수익금은 오는 11월에 소외계층 주민을 위한 김장지원행사를 위해 사용될 예정
◎ 여성의류·유아용품 등 40여종 물품 판매
◎ 23일 강남구 대청공원에서도 바자회 개최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대청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미경)이 18일 소외계층 주민 김장기금 마련을 위한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10시부터 4시까지 열린 바자회에서는 여성의류와 유아용품, 생활용품 등 40여종의 물품이 판매됐다. 먹거리장터, 친환경 EM제품 판매, 풍선아트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렸다. 바자회는 오는 23일 대청공원에서도 동일하게 진행될 예정이며, 발생한 수익금은 11월 개최되는 '김장나눔 대축제' 행사를 통해 일원1동 소외계층 주민에게 김장김치로 제공된다.
대청종합사회복지관이 위치한 일원1동은 수서도시개발아파트 단지 내로서 독거노인·결식아동 등 저소득 주민이 밀집되어 있다. 이에 대청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저소득 주민을 위한 무료경로식당, 도시락배달, 후원금 결연 등 다양한 지원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으며, 겨울철에는 김장김치 지원을 위해 매년 두 차례 '사랑나눔 바자회'를 실시하고 있다.
대청종합사회복지관 최미경 관장은 "지난 바자회에 이어 '티렌'과 '나이스클럽' 등의 브랜드로 알려진 '엔씨에프'로부터 여성의류를 기증받아 더욱 풍성해졌다"며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돕는 의미 있는 바자회에 많은 분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문의 : 02-459-6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