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엠, 기부 위한 유아 그림책 <빛을 기다리는 아이> 출간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밀알복지재단 '태양광랜턴 보내기 캠페인'에서 모티브

▲&lt;빛을 기다리는 아이&gt; 표지.

▲<빛을 기다리는 아이> 표지.

유아교육 전문기업 '키즈엠(대표 박형만)'과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이 함께 만든 유아용 그림책 <빛을 기다리는 아이>가 출간됐다.

<빛을 기다리는 아이>는 전기시설이 없는 아프리카 오지 마을에 사는 한 아이의 일상을 담은 교육용 그림책이다.

주인공과 가족들은 저녁이면 캄캄한 어둠 속에서 요리를 하다 다치고 길을 걷다 넘어지는 등, 각종 위험과 불편을 겪는다. 어느 날 아빠로부터 책을 선물받은 주인공은 책 속에서 '빛을 모으는 물건'에 대해 알게 되고, 빛이 있다면 달라질 저녁을 상상한다.

책에서는 빛을 간절히 원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빛 없이 살아가는 생활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일인지 전달하고, 이들이 꿈꾸는 소박한 소망을 이야기한다.

키즈엠 관계자는 "<빛을 기다리는 아이>는 밀알복지재단이 진행하고 있는 '라이팅칠드런' 캠페인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그림책"이라며 "해당 도서 판매수익 5%를 매년 밀알복지재단에 기증해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태양광랜턴이 보내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밀알복지재단 황대벽 전략사업부장은 "그림책에 나오는 이야기는 실제 아프리카의 빈곤지역 아이들이 빈번하게 겪는 일들"이라며 "<빛을 기다리는 아이>는 아이들에게 아프리카 빈곤 지역의 어려운 현실을 알리고, 나눔 의식을 함양하게 만드는 좋은 교육용 그림책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lt;빛을 기다리는 아이&gt; 속 한 장면.

▲<빛을 기다리는 아이> 속 한 장면.

<빛을 기다리는 아이>는 교보문고와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등 전국 서점과 인터넷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책 <빛을 기다리는 아이>의 모티브가 된 밀알복지재단 '라이팅칠드런'은 전기 없이 살아가는 아시아·아프리카 오지마을 주민들에게 태양광랜턴을 만들어 보내는 참여형 기부 캠페인이다. 2012년부터 지금까지 17개국 5만가구에 태양광랜턴을 보급했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123 신앙과 삶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10.27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 성료 감사 및 보고회

“‘현장에만 110만’ 10.27 연합예배, 성혁명 맞서는 파도 시작”

‘10.27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 성료 감사 및 보고회’가 21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렸다. 지난 10월 27일(주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린 예배는 서울시청 앞 광장을 중심으로 광화문-서울시의회-대한문-숭례문-서울역뿐만 아니라 여의대로…

제56회 국가조찬기도회

‘윤석열 대통령 참석’ 제56회 국가조찬기도회… “공의, 회복, 부흥을”

“오늘날 대한민국과 교회, 세계 이끌 소명 앞에 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며 온전하신 뜻 분별해야” 윤상현 의원 “하나님 공의, 사회에 강물처럼 흐르길” 송기헌 의원 “공직자들, 겸손·헌신적 자세로 섬기길” 제56회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가 ‘…

이재강

“이재강 의원 모자보건법 개정안, 엉터리 통계로 LGBT 출산 지원”

저출산 핑계, 사생아 출산 장려? 아이들에겐 건강한 가정 필요해 저출산 원인은 양육 부담, 비혼 출산 지원은 앞뒤 안 맞는 주장 진평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강 의원 등이 제출한 모자보건법 개정안을 비판하는 성명서를 21일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

다니엘기도회

다니엘기도회 피날레: 하나님 자랑하는 간증의 주인공 10인

①도대체 무엇이 문제입니까? - 이미재 집사 (오륜교회) ②모든 것이 꿈만 같습니다! - 박광천 목사 (올바른교회) ③어린이다니엘기도회를 기대하라! - 강보윤 사모 (함께하는교회) ④천국열쇠 - 강지은 어린이 (산길교회) ⑤용서가 회복의 시작입니다 - 최현주 집…

예배찬양

“예배찬양 인도자와 담임목사의 바람직한 관계는?”

“담임목사로서 어떤 예배찬양 사역자를 찾고 싶으신가요?” “평신도의 예배찬양 인도에 한계를 느낀 적은 없으신가요?” “예배찬양 사역을 음악 정도로 아는 경우가 많은데, 어떻게 가르치고 계신가요?” 예배찬양 사역자들이 묻고, 담임목사들이 답했다…

 ‘생명윤리와 학생인권조례’

“학생 담뱃갑서 콘돔 나와도, 학생인권조례 때문에 훈계 못 해”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세미나가 ‘생명윤리와 학생인권조례’를 주제로 21일(목) 오후 2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됐다. 이상원 상임대표는 환영사에서 “학생인권조례는 그 내용이 반생명적 입장을 반영하고 있고, 초‧중‧고등학교에서 사실상 법률…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