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청소년들에게 참된 기독교인의 삶 알려줄 기회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1월 8-11일, 청소년 지저스 아미(Jesus Army) 컨퍼런스

청소년 지저스 아미(Jesus Army) 컨퍼런스가 오는 8일부터 3박 4일간 경기 광주 광림수도원에서 개최된다.

에스더기도운동(대표 이용희 교수, www.pray24.net)에서 주최하는 청소년 Jesus Army는 이 시대 청소년들에게 믿음의 선배들이 본을 보였던 참된 기독교인의 삶에 대해 알려주고, 앞으로 나라의 미래를 짊어질 세대들이 가져야 할 신앙적 소양을 심어주기 위해 매년 겨울과 여름 두 차례 열리고 있다.

이번 캠프 주강사는 김용의 선교사(순회선교단), 다니엘 김 선교사(JGM), 강대형 목사(수지선한목자교회), 김재동 목사(하늘교회), 김도흔 선교사, 박진권 선교사, 이삭 목사(모퉁이돌선교회), 호민지 전도사, 이용희 교수 등이다.

에스더기도운동 측은 "갈수록 음란해지는 세상 속에 성결의 밝은 빛이 되어 음란의 어두움을 몰아내고, 미디어 세상을 하나님의 진리와 말씀, 사랑으로 제자 삼는 거룩한 세대로 세워 통일한국의 미래를 이끌 주역들이 되도록 하기 위함"이라며 "청소년 시절 어떻게 말씀과 기도로 거룩해지는지 삶의 비결을 일러주고, 앞으로 북한구원과 통일한국, 선교한국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비전을 품게 하며, 세상 가운데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청소년 지저스아미'는 먼저 '말씀과 기도에 초점을 맞춘 캠프'로, 오락이나 자유 시간 없이 오로지 말씀+기도, 예배와 강연으로만 구성돼 있다. 참가 학생들은 캠프 기간 동안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사용이 금지되고, 예배 참석 시 단정한 복장을 갖춰야 하는 등 '예수 그리스도의 군사'답게 엄격한 규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 거룩한 나라, 북한구원 통일한국, 선교한국을 이끌어 가며 올바른 국가관, 역사관, 선교관을 통해 요셉, 다니엘, 느헤미야, 에스더 같은 자로 세우고자 한다. 에스더기도운동 측은 "저희는 음란, 낙태, 동성애 등을 막아서며 거룩을 추구하는 단체"라며 "이러한 거룩 운동을 인정받아 국민일보에서 주관한 기독교 교육 브랜드 대상을 2014, 2016년에 각각 수상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둘째로 'NBNB 운동(No Bible, No Breakfast)'을 진행한다. 아침 Q.T를 통해 '매일 아침 먼저 말씀을 보지 않고서는 아침식사를 먹지 않겠다'는 기치 아래, 3박 4일의 캠프 동안 매일 아침식사 전 말씀묵상 습관과 방법을 청소년들에게 심어주고, 말씀과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는 방법도 교육·훈련한다.

셋째로 '순결서약식'이 있다. 에스더기도운동 측은 "예수님을 닮은 거룩한 세대를 일으키기 위해, 기독 청소년들의 정서에 맞는 순결서약을 하면서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거룩한 삶을 살아갈 것을 서약한다"며 "순결증서와 순결서약 반지를 제작해 나누어 줌으로써, 자신의 순결서약을 계속 지켜나갈 수 있도록 독려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지저스아미 순결 서약식 모습.

▲청소년 지저스아미 순결 서약식 모습.

넷째로 '북한구원 통일한국 선교한국을 위해 통일선교사 배출'이다. 북한의 실상을 올바르게 분별하고, 다가올 통일한국 시대를 기독 청소년들이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를 알려주고, 동성애와 이슬람 등 선교한국을 이루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지식과 기독교적 소양도 익힌다.

에스더기도운동 측은 "북한 동포들을 위해 일주일에 한 끼를 금식기도하면서 북한 동포들에게 복음을 증거할 통일선교사들을 세울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캠프 기간 동안 '24시간 중보기도팀과 학부모 기도회'를 운영한다. 에스더기도운동 소속 '기도 선교사'들을 중심으로 3박 4일 동안 24시간 중보기도가 운영되며, 낮에는 교역자와 학부모 기도회가 운영돼 50명 이상의 학부모와 교역자들이 함께 모여 중보기도를 드리게 된다.

주제 성구는 누가복음 4장 18-19절,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이다.

이번 캠프에서는 북한 동포들의 구원을 위해 1월 10일(수) 점심 한 끼를 금식한다. 준비물은 성경과 필기도구, 개인 세면도구이다. 순결반지는 별도 신청해야 한다.

등록문의: 010-6858-5009 윤사라,  https://www.jesusarmyyouth.com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123 신앙과 삶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한국기독교 140주년 기념 한국교회 비전대회’

선교 140주년 한국교회 “건강한 교회 만들고, 창조질서 수호를”

복음은 고통·절망의 역사 속에서 민족의 희망 돼 분열·세속화 얼룩진 한국교회, 다시 영적 부흥을 지난 성과 내려놓고 복음 전하는 일에 달려가며 다음세대 전도, 병들고 가난한 이웃 돌봄 힘쓸 것 말씀으로 세상 판단하며, 건강한 나라 위해 헌신 한국교회총연…

 ‘AGAIN1907 평양대부흥회’

주님의 이름만 높이는 ‘제4차 Again 1907 평양대부흥회’

탈북민 500명과 한국 성도 1,500명 참석 예정 집회 현장과 이후 성경 암송과 읽기 훈련 계속 중보기도자 500명이 매일 기도로 행사 준비 1907년 평양대부흥의 성령 역사 재현을 위한 ‘AGAIN 1907 평양대부흥회’가 2025년 1월 6일(월)부터 11일(토)까지 5박 6일간 천안 호서…

한기총 경매 위기 모면

한기총 “WEA 최고위층 이단성 의혹 해명해야”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기총)이 WEA(World Evangelical Alliance) 최고위층의 이단성 의혹에 대한 해명을 요청했다. 2025 WEA 서울총회 조직위원회 출범을 앞두고 한기총은 13일 입장문에서 “WEA 서울총회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WEA 국제이사…

김종원

“다 갈아넣는 ‘추어탕 목회’, 안 힘드냐고요?”

성도들 회심 이야기, 전도용으로 벼랑 끝에 선 분들, 한 명씩 동행 해결 못하지만, 함께하겠다 강조 예배와 중보기도 기둥, 붙잡아야 제게 도움 받지만 자유하게 해야 공황으로 섬기던 교회 결국 나와 책 속 내용, 실제의 ‘십일조’ 정도 정말 아무것도 없이 …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제42회 정기총회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새 대표회장에 권순웅 목사 추대

세속의 도전 속 개혁신앙 정체성 확고히 해 사회 현안에 분명한 목소리로 실시간 대응 출산 장려, 청소년 중독예방 등 공공성 노력 쪽방촌 나눔, 재난 구호… 사회 책임도 다해 총무·사무총장 스터디 모임으로 역량 강화도 신임 사무총장에는 이석훈 목사(백석) …

저스틴 웰비 대주교

英성공회 수장, 교단 내 ‘아동 학대 은폐’ 논란 속 사임 발표

영국성공회와 세계성공회 수장인 저스틴 웰비(Justin Welby) 캔터베리대주교가 아동 학대를 은폐했다는 스캔들 속에 사임을 발표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웰비 대주교는 12일(이하 현지시각) 영국성공회 웹사이트에 게재한 성명에서 “찰스 3세의 은…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