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기록을 경신할 정도의 극강 한파(Super Cold)에 시달리는 가운데 전 세계에서 가장 건조하고 뜨거운 지역 중 하나인 북아프리카의 사하라 사막에도 눈이 내렸다.
지난 7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40년 만에 4번째로 사하라 사막에 눈이 내렸다. 최고 40cm에 달하는 폭설로, 세계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은 AP, AFP를 비롯한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일(현지시간) 영하 38도, 체감온도 영하 69.4도를 달성했고, 반대로 호주는 50도에 육박하는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AFP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 서부 지역은 1939년 이후 가장 높은 47.3도의 온도에 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