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2018 설 열차표 예매 16일 오전 6시부터… ‘클릭’은 언제 해야?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코레일 열차표 예매 초기화면. 이번엔 오른쪽의 ‘설 승차권 예약’을 눌러야 한다.

▲코레일 열차표 예매 초기화면. 이번엔 오른쪽의 ‘설 승차권 예약’을 눌러야 한다.

16일과 17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코레일 홈페이지와 지정된 역 창구 및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 2018 설 기차표 예매가 진행된다.

고유의 명절인 설과 추석 매년 2회 벌어지는 '예매 전쟁'이 끝나면, 한동안 온라인과 SNS에서는 '실패담'과 '성공기'가 교차 게재된다. 대부분은 실패담이 많은데, 성공기들을 중심으로 ‘로또 당첨‘급 예매 성공 비법을 알아본다.

1. 날짜와 시간은 미리 메모를

예매사이트 접속 자체도 어렵지만, 접속 후 3분 안에 모든 예매를 끝내야 하기 때문에 사전 준비가 필수다. 접속 성공의 기쁨에 취한 나머지 허둥지둥 하다 보면 3분은 금방 지나간다.

특히 1분간 아무 정보를 입력하지 않으면 자동 로그아웃 처리되기 때문에, 예매 희망 날짜와 시간, 열차 번호를 미리 메모해 두고 '접속' 순간을 기다려야 한다. 자신의 멤버십 번호와 비밀번호는 기본.

2. 대기자 많아도, '새로고침'은 금물

부여받은 대기 순서에 따라 페이지에 접속되기 때문에, 시간에 맞춰 로그인을 해야 한다. 설사 대기자가 1만명, 2만명 있더라도, 새로고침하거나 로그아웃하는 순간 대기자는 더 늘어나기 때문에 '참아야 한다'. '닫기' 버튼을 눌러도 안 된다.

원하는 예매 시간이 '매진'인지 여부는 '주요시간별 잔여석 현황'을 통해 대충 파악할 수 있으므로, 예매 1-2순위를 미리 정해놓으면 남아있는 표를 구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지난 2017년 추석에는 '버그'가 발생해 국민들에게 대혼란을 야기한 바 있어, 이번에도 같은 사태가 나올지 우려되고 있다.

3. 6시 정각? 6시 1초? 언제 '클릭'해야 하나

인터넷 예매는 오전 6시부터 시작된다. 그러나 1분 내지 30초, 적게는 5초 안에 '승부'는 결정된다. 때문에 '정각에 접속하면 이미 늦다, 오전 6시 정각 몇 초 전 미리 클릭을 해야 유리하다, 코레일 서버 시간을 활용해야 한다' 등 의견이 분분한 상태.

이에 대해 코레일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인터넷이 빠른 환경일수록 유리한 것은 사실이어서, 예매일 새벽 PC방을 찾는 이들도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무래도 정각이 되자마자 ‘클릭’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4. 예매 다 해 놓고... 결제 안 하는?

어렵사리 예매에 성공했다면, 반드시 결제까지 마무리하는 게 좋다. 9월 3일까지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 예매 취소된다. 그리고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결제했다면, '발권'까지 완료해야 한다. 발권하지 않은 표는 출발 15분 전 반환된다.

새벽 예매에 실패했어도, 기회는 남아있다. 물론 남은 표가 많지는 않지만 예매가 끝나는 30일 오후 4시부터 '잔여석' 예매가 시작되고, 9월 3일까지인 결제기간 후 미결제 표도 노릴 수 있다. '예약 대기'를 걸어놓으면 우선적으로 기회가 찾아온다.

예매 바로가기: http://www.letskorail.com/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에디터 추천기사

행동하는프로라이프를 비롯한 59개 단체가 5일(수) 정오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재판소(헌재)의 이중적 태도를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헌재, 낙태법 개정 침묵하면서 재판관 임명만 압박?”

행동하는프로라이프를 비롯한 59개 단체가 5일(수) 정오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재판소(헌재)의 이중적 태도를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행동하는프로라이프 연대를 중심으로 바른교육교수연합, 자유와 정의를 실천하는…

1인 가구

“교회에서 ‘싱글’ 대할 때, 해선 안 될 말이나 행동은…”

2023년 인구총조사 기준으로 1인 가구는 무려 782만 9,035곳. 전체 가구 2,207만의 35.5%로 열 집 중 네 집이 ‘나 혼자 사는’ 시대가 됐다. 2024년 주민등록인구 통계상으로는 지난 3월 이미 1,000만 가구를 돌파했다고 한다. 2050년에는 전체의 40%로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

림택권

“오늘도 역사하시는 ‘섭리의 하나님’까지 믿어야”

“두 개의 평행선으로 이뤄진 기찻길이어야만 기차가 굴러갈 수 있듯, 우리네 인생도 형통함과 곤고함이라는 평행선 위를 달리는 기차와 같지 않을까 한다. 우리 앞날은 어떻게 될지 모르기에 그저 좋은 날에는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곤고한 날에는 하나님이 우리에…

조혜련

방송인 조혜련 집사가 이야기로 쉽게 전하는 성경

생동감 있고 자세한 그림 1천 장 함께해 성경 스토리 쉽게 설명 재미 함께, 신학교수 감수 거쳐 조혜련의 잘 보이는 성경이야기 조혜련 | 오제이엔터스컴 | 614쪽 | 55,000원 CGN 에서 성경 강의를 할 정도로 성경을 많이 읽고 연구한 방송인 조혜련 집사가 ‘성경…

열방빛선교회 촤광 선교사

“수령 위해 ‘총폭탄’ 되겠다던 탈북민들, 말씀 무장한 주의 군사로”

“수령님을 위해 총폭탄이 되겠다던 북한 형제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죄를 깨닫고 회개하고 거듭나면서, 지금부터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위해 남은 생명을 드리겠다고 고백하더라” 열방빛선교회 대표 최광 선교사는 지난 25년간 북한 선교와 탈북민 사역을 …

북한인권재단 출범 정책 세미나

“인권 말하면서 北 인권 외면하는 민주당, ‘종북’ 비판 못 피해”

재단 설립, 민주당 때문에 8년째 표류 중 정치적 논쟁 대상 아닌 인류 보편의 가치 정부·여당·전문가·활동가들 역량 결집해야 국민의힘 박충권 의원이 주최한 ‘8년의 침묵, 북한인권재단의 미래는’ 정책 세미나가 3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