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시은이 밀알복지재단과 만화가 김보통이 만든 장애인식 개선 애니메이션 '콩벌레 이야기'에 목소리를 기부했다.
'콩벌레 이야기'는 밀알복지재단이 주최한 '제 3회 일상 속의 장애인 스토리텔링 공모전' 대상작인 김인주씨의 수필 '콩벌레'를 바탕으로 만든 애니메이션이다.
김인주씨의 수필 '콩벌레'는 한쪽 시력을 잃은 시각장애인으로 살아가며 움츠러 들었던 자신의 마음을 콩벌레에 비유한 작품이다.
박시은은 "'콩벌레 이야기'를 녹음하면서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장애를 갖고 살아가는 분들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됐다"면서 "이번 애니메이션을 통해 경증장애인에 대한 인식이나 배려가 너릴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