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 배우 조승우가 몇년 전 한 교회 새신자초청 예배에서 찬양을 부른 영상이 SNS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조승우는 이 영상에서 찬양 '성령이 오셨네'와 뮤지컬 '지킬과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을 불렀다.
그는 "20년간 교회를 다니며 20대에 뮤지컬 배우로서 꿈을 이루는 축복을 주셨지만 나약하고 간사한지라 저의 삶에 예수님이 크게 차지하지 않았다. 지금 군대를 제대한지 한달이 되었는데 30대를 어떻게 보내야 하나 주님께 기도드렸는데 주님 안에서 모든 것을 그 분께 내려놓고 의탁하는 삶을 살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그는 "제게 주신 축복이 너무 큰 것을 몰랐던 것을 회개하고 그리스도의 영이 내 몸에 임하셔서 그 축복을 누리면서 살고 싶다. 새신자 여러분의 삶에서도 하나님께서 동일하게 역사하고 계신다. 예수님 사랑 속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실 수 있을 것"이라고 독려했다.
네티즌들은 "감동적이다" "은혜롭다" 등의 댓글을 올렸다.
한편 조승우는 영화나 드라마 뿐 아니라 공연활동을 더욱 활발히 하고 있는 뮤지컬 배우이기도 하다.
조승우는 뮤지컬 공연 무대인사 가운데, "저는 기독교인이다. 저는 그게 굉장히 자랑스럽다. 하나님 믿는 것은 너무나 영광스러운 일이다"이라며 자신의 신앙을 나누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