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벚꽃 개화시기는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전국이 평년과 비슷하고 작년보다 1-3일 늦을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153웨더가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2월 중순(20일)까지 북극 한파의 잦은 남하와 장기 체류로 인해 기온이 평균보다 낮았고 강수량은 평년 대비 서쪽지방은 많았고 동쪽지방은 아주 적은 지역별 차이가 컸다.
그러나 벚꽃 개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3월 중 하순 경에 한두차례 꽃샘 추위와 지구 온난화로 이상 고온 현상이 예상되므로 전반적인 기온은 3월 중순까지 평년과 비슷하겠고 3월 하순에는 높을 것이 예상된다.
벚꽃 개화는 제주 3월 25일을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3월 27일에서 4월 4일, 중부지방은 4월 6일에서 10일, 경기북부와 강원북부 및 산간지방은 4월 12일 이후에 개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의도 윤중로는 4월 7일 진해 여좌천 3월 26일 하동 쌍계사 십리벚꽃길 4월 1일 경주 보문관광단지 3월 28일 벚꽃이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벚꽃의 절정 시기는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소요되는 점을 고려할 때 제주도에서는 4월 1일 이후 남부지안 4월 3일에서 11일경, 중부지방은 4월 13일에서 17일 경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은 4월 9일 개화해 4월 16일 경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