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인도차이나 반도 베트남, 태국, 라오스의 미식 기행

윤혜진 기자   |  

쌀국수의 고향, 베트남! 메콩강의 순수한 맛이 스며있는 라오스! 천의 얼굴만큼 다양한 음식들이 즐비한 태국!

▲인도차이나 반도의 음식들 ⓒEBS
▲인도차이나 반도의 음식들 ⓒEBS

 EBS에서는 5일 인도차이나반도의 음식들을 소개한다. 인도차이나반도는 지리적으로 인도와 중국 사이에 위치하고 유럽의 지배 아래 놓이면서 인도, 중국, 서구의 식문화가 혼합된 음식들로 유명하다.

쌀국수의 고향, 베트남!  메콩강의 순수한 맛이 스며있는 라오스!  천의 얼굴만큼 다양한 음식들이 즐비한 태국!

1부 베트남
메콩델타(Mekong Delta)의 가장 크고 유명한 껀터(Can Tho)의 까이랑 수상시장(Cai rang floating market)은 새벽 5시면 활기를 띠는 새벽 도매시장이다. 그 중, 현지 상인들이 추천하는 현지 맛집 베니 아주머니의 쌀국수 집을 찾는다.

남부 식 쌀국수 후띠에우(Hu Tieu)는 건면을 사용해 쫄깃한 면발을 자랑한다. 상인들이 먹는 쌀국수 분리에우(Bun rieu)는 돼지 부속물까지 넣어 끓여내 우리의 해장국과 비슷하다. 쌀국수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한 베니 아주머니는 쌀국수 장사가 좋아 수상시장 인근 강가에 배 한척을 집으로 개조해 살고 있다.

제2부 태국
방콕(Bangkok)의 카오산 로드(Khaosan Road) 는 언제나 세계 각국에서 온 여행자들로 북적인다.태국식 김치 쏨땀(som tam)과 치즈버거의 조합.

최고급 음식점들도 받기 힘들다는 미슐랭 가이드의 별점을 방콕의 길거리 음식점이 받아 화제다. 가게 앞은 소문을 듣고 찾아온 관광객들로 문전성시.고글을 쓰고 숯불 위에서 불쇼를 벌이는 수핀야 준수타 할머니(73세)는 볶음국수 장사를 한 부모님들로부터 요리를 배운 40년 째 이 가게를 운영 중이다. 직원도 쓰지 않고 손수 음식을 다 만들다보니, 음식 맛을 보려면 두 세 시간동안 대기는 기본. 수핀야 할머니가 요리한 크랩 오믈렛(Crab omelet)과 팟키마오꿍(Pad kimao kung)

시밀란 군도(Similan Islands)는 자연 보호를 위해 1년 중 단 6개월(11월 ~ 4월)만 방문이 가능하다. 허락된 기간에만 방문할 수 있는 만큼 깨끗하고 눈부시고 아름다운 바다의 풍경이 펼쳐진다.

3부. 맛있는 메콩강, 라오스
앙프라방(Luang Prabang)에는 에메랄드 물빛의 계단식으로 형성된 꽝시 폭포(Kuang Si Falls)가 있다. 아름다운 자연 풀장에는 라오스의 무더운 날씨에 지친 몸을 씻어 내는 관광객들로 가득하다. 물놀이 후, 맛본 음식은 라오스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인기메뉴 신닷(Sindat). 놀랍게도 신닷은 베트남 전쟁 때 한국군이 철모에 불고기를 구워 먹는 것을 보고 개발 했다는 설, 한국 건설회사 노동자들이 불고기를 구워먹는 것을 보고 착안해 만들었다는 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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