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가족과 함께하는 해피트레인’ 패럴림픽 관람

김신의 기자  ewhashan@gmail.com   |  

밀알복지재단, 코레일수도권동부본부 나들이 어려운 장애인 가족 위해 행사 진행

▲강릉하키센터에서 경기를 관람하고 있는 지적장애 박준성씨와 어머니 정남희씨. ⓒ밀알복지재단 제공

▲강릉하키센터에서 경기를 관람하고 있는 지적장애 박준성씨와 어머니 정남희씨. ⓒ밀알복지재단 제공

▲강릉올림픽파크에서 '해피트레인'에 참여한 장애인 가족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 제공

▲강릉올림픽파크에서 '해피트레인'에 참여한 장애인 가족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 제공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과 코레일수도권동부본부(본부장 윤양수)가 3월 11일(일) 장애인가족 30명을 초청해 2018평창동계패럴림픽 경기를 관람하는 <장애인가족과 함께하는 해피트레인> 행사를 진행했다.

<장애인가족과 함께하는 해피트레인>은 평소 나들이가 어려운 장애인과 가족들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초청된 장애인가족들은 청량리역에서 KTX로 강릉역까지 이동, 버스를 타고 양양 휴휴암과 주문진 수산시장 관광 후 강릉하키센터로 이동해 2018평창동계패럴림픽 아이스하키 한국-체코 예선전을 관람했다.

장애인가족들의 인솔은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밀알장애인활동지원센터에서 맡았다.

지적장애를 가진 아들과 함께 나들이에 나선 어머니 정남희(49)씨는 “한계와 장애를 극복하고 경기에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모습에 희망과 용기를 얻었다”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주신 밀알복지재단과 코레일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2018평창동계패럴림픽을 맞이해 장애인가족들도 패럴림픽 현장을 즐기고 함께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패럴림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은 2018평창동계패럴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응원하는 ‘패럴림픽 #너를 응원해’ 캠페인을 진행중이다. 밀알복지재단 공식인스타그램(@miralwelfarefoundation)을 통해 배우 이상윤, 이기우 등 스타들의 캠페인 참여 영상과 발달장애인 신동민 작가가 패럴림픽을 주제로 그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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