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사랑의교회 다니엘홀에서 5월 17일 진행
이번 행사에는 서울시 서초구 행복이음센터와 반포종합복지관에서 추천한 70세 이상의 독거 노인, 총 3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사)사랑광주리 측은 “해마다 독거 노인은 증가 추세에 있으며, 거동이 불편한 노년층이다보니 외부로 나가기 보다는 대충 한 끼를 때우는 식의 ‘혼밥’을 하며 집안에서 주로 생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지역복지센터에서 소외 노인들을 돕고 있지만 인원과 재정적인 지원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된 배경에 대해 전했다.
(사)사랑광주리 오정현 이사장은 “경로당에만 가도 어르신들 대화는 자식자랑 뿐인데, 혼자 살면서 어려운 형편의 어르신들에게 5월은 얼마나 힘들겠나? 하루만이라도 어르신들이 배부르게 드시고, 친구도 사귀며 웃고 즐기는 행복한 시간을 선물하고 싶어서 시작하게 됐다”며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사랑의효도잔치’에는 목회자이자 ‘트로트X’에서 트로트 가수로 화제를 모은 구자억 목사가 함께 하며 국악공연팀의 흥겨운 공연과 함께 미용 서비스, 장수 사진 촬영, 의료지원을 비롯해 다양한 서비스가 현장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사랑나눔잔치’는 매년 2~4회 각 지역을 돌며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