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와 머리에서 소리가 울리는 ‘이명’이란?

김신의 기자  eakim@chtoday.co.kr   |  

귀와 머리에서 소리가 웅웅 울리는 증상을 이명이라고 한다. 이명은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은 경험하기 때문에 이명증상에 대해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명은 귀뿐 아니라 전신에 이상이 생겼음을 알려주는 신호이기 때문에 반복적인 이명은 정확한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이명환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최근에는 노인들의 전유물로만 생각했던 이명이 20~30대의 젊은 층에게서도 나타나고 있다. 대부분의 젊은 층은 출근 혹은 외출을 할 때,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된다. 그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거나 심심함을 달래줄 영상을 시청한다. 이때, 외부의 소음으로 인해 볼륨을 과도하게 올리게 되고 이에 따라 청신경의 손상이 가속화된다. 때문에 최근에는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귀와 머리에서 소리가 울리는 이명이 나타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명원인은 무엇일까. 임규성한의원 선남훈 원장은 "대표적인 이명 발생의 근본 원인은 신체의 허함, 골격의 틀어짐, 손상된 청각세포 때문이다. 이러한 근본 원인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지속적으로 이명에 고통 받을 수 있다. 때문에 최대한 빠르게 각각의 원인에 적합한 이명치료방법으로 이명을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임규성한의원 측에 따르면 신체의 허함에 따른 치료법으로는 원기보강처방이 적합하다. 고갈된 원기를 보강해 그 원기를 머리 위, 귀 끝까지 한껏 올려주면 뇌의 기능이 활성화된다. 특히 의료진의 숙련된 노하우가 담긴 천연 약재들로만 제조되기 때문에 더욱 빠른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척추의 틀어짐에 따른 맞춤 치료법으로는 정기골요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는 선 원장의 설명이다. 즉 정기골요법은 척추의 틀어짐을 잡아주는 천골추나와 몸의 각 부분을 바로잡는 교정치료로 나눠진다. 천골추나는 골반부터 머리까지 전신의 척추 신경을 바로잡는 치료로 기존의 추나치료에서 한발 더 나아가 미골 즉 골반의 꼬리뼈까지 교정한다. 이를 통해 뇌까지 이어지는 척추신경이 이완되고 부드러워진다는 설명.

이와 더불어 교정치료는 몸의 틀어짐을 예진을 통해 정확하게 확인하고 틀어진 부분을 집중적으로 교정하는 치료다.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시술을 받게 되면 몸이 한결 가벼워지면서 귀에서소리가 나는 이명이 현저히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손상된 청각세포를 회복시키기 위한 1:1 맞춤 치료에는 REVE134 치료가 큰 도움이 된다. REVE134란 식약청에서 승인한 달팽이관 고해상도 음향자극기로 각종 소음으로 손상된 청각세포에 청각적인 음향자극을 가해 청각세포 기능을 정상화 시키는 기능이 있다. 특히 미국의 스탠포드 대학 임상실험을 통과해 안정성을 확보했고 청각세포를 회복에 큰 도움이 되고 있어 환자들로부터 만족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선 원장은 "귀와 머리에서 소리가 울리는 이명은 단순히 귀에서만 나타나는 증상이 아니다. 귀뿐 아니라 우리 몸 전체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을 알려주는 신호이기도 하다. 때문에 이명증상이 조금이라도 나타난다면 20~30대의 젊은 층이라 할지라도 최대한 빨리 맞춤 이명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단 본격적인 치료에 앞서 전문 의료진과의 체계적인 상담을 통해 이명치료방법에 대한 명확한 정보나 주의사항 등을 숙지하고 적합한 방법으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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