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어요’ 캠페인 계기로 장애인 관심, ‘밀알복지재단’ 홍보대사로 위촉
배우 정소민이 지난 31일(목)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2010년 드라마 <나쁜 남자>로 데뷔한 정소민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누비며 다양한 작품으로 사랑받는 배우다. ‘이버지가 이상해’, ‘이번생은 처음이라’ 등 다수의 작품에서 흥행을 거두며 밀려드는 광고와 화보 촬영 등으로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은 지난 4월 정소민이 참여한 밀알복지재단의 ‘웃어요’ 캠페인이 계기가 됐다. ‘웃어요’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나 수술을 받지 못하는 안면장애아동에게 의료비를 지원하는 캠페인으로, 정소민은 캠페인 홍보를 위해 재능기부로 촬영을 진행하며 장애아동들에게 희망을 전한 바 있다.
위촉식에서 정소민은 “‘웃어요’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장애아동들이 얼마나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얼마나 많은 많은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지 알게 됐다”며 “홍보대사 활동을 통해 장애아동들이 좀 더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세상, 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세상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정소민은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봉사활동과 캠페인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정소민씨가 홍보대사로 함께하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 정소민 홍보대사와 함께하게 될 나눔 활동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말했다.
한편 1993년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장애인의 사회통합을 목표로 설립된 밀알복지재단은 장애인 특수학교,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장애인 공동생활시설 등 장애인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단체다.
국내 48개 산하 시설을 통해 장애인 뿐 아니라 노인과 아동,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해외 18개국에서도 아동보육, 보건의료, 긴급구호 등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