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쫓아다니는 소음 ‘이명’, 척추정렬 바로 해야…

김신의 기자  eakim@chtoday.co.kr   |  

직장인 A씨는 이명으로 인해 하루 종일 공사장에서나 들릴 법한 드릴 소리에 시달리고 있다. 24시간 들리는 이명증상으로 일상의 평화가 깨진지 오래다. 대체 이러한 귀울림 증상은 왜 발생한 것이며, 어떻게 해야 사라지는 걸까.

이명은 드릴소리, 벌레우는 소리, 빗소리, 바람소리 등 다양한 유형의 소리가 들리는 증상이다. 이명이 지속되면 귀는 물론이고 정신적 스트레스가 쌓여 우울증과 불안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을 정도로 괴로운 증상이다.

현대인들은 이명을 겪는 사례가 많다. 그 원인도 가지각색인데, 대표적인 이명원인은 3가지로 압축할 수 있다는 게 관련 의료진의 설명이다.

임규성한의원 임규성 원장은 "이명은 발생 원인에 따라 이명치료방법을 달리해야 효과적이다. 현대인에게 흔한 이명의 원인은 골격의 틀어짐, 신체의 허함, 청각 세포 손상 등이 있다. 특히 바르지 못한 자세로 오래 앉아 있는 등의 이유로 골격이 틀어지고, 그 결과 이명과 함께 다양한 증상을 겪는 환자들이 많다"고 전했다.

골격이 틀어지면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은 목 결림, 허리통증, 짝다리, 팔자걸음, 다리를 쫙 폈을 때 양쪽 다리 길이 차이, 허리 구부러짐, 양쪽 어깨 높이 차이 등이 있다. 때문에 이 증상들과 함께 이명이 나타났다면 틀어진 골격을 바로잡아줄 이명치료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임규성한의원은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으로 정기골요법을 쓴다. 척추와 관련 신경까지 바로잡는 것으로 천골추나를 통해 골반의 균형도 되찾아준다는 것. 이 과정을 통해 뇌까지 이어지는 신경이 이완되면서 이명이 사라진다는 설명이다.

다른 원인에 의한 이명은 어떻게 치료할까. 먼저 신체의 허함에 의한 이명은 원기보강처방이 적합한 치료법이라고 한다. 신장의 문제, 체력의 문제, 스트레스의 문제 등 신체가 허한 이유를 정확히 밝힌 후 녹용 등 원기를 채워 줄 약재를 선별해 맞춤 처방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 이 치료법은 원기를 채워주는 것과 함께 귀까지 끌어올려주는 힘이 충분하다고 한다.

임 원장은 "청각세포손상에 의한 이명은 REVE134 소리치료가 해법이다. 미세청력검사 후 특수한 주파수로 청각세포를 회복시키는데 주력하는 REVE134 이명치료 효과는 식약청 인증, 미국의 스탠포드 대 임상시험 등을 통해 입증돼 있다"고 전했다.

덧붙여 그는 "귀에서 삐소리가 나는 것이 대부분의 이명 환자들이 겪는 첫 증상이다. 이 증상은 곧 사라질 것 같지만, 원인을 해결하지 않는 한 언제까지든 지속된다. 이때 겪는 환자의 스트레스는 엄청나다. 또 원인에 따라 이명과 동반되는 증상들도 문제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이명치료 노하우가 충분한 의료진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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