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정보센타, 2018년 ‘목회자의 날(6월 5일)’ 기념 세미나
한국교회정보센타(대표 김항안 목사)는 6월 5일 '목회자의 날'을 기념하여 5월 28-31일까지 3박 4일간 수원 흰돌산 기도원에서 국내외 목회자와 사모들을 대상으로 '목회자의 영성 회복과 교회성장'이라는 주제로 '2018년 목회자의 날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25년 동안 계속됐던 세미나에서는 올해 연세중앙교회 윤석전 목사와 한국교회정보센타 대표 김항안 목사, 설동주 목사가 주강사로 나섰다.
윤석전 목사는 성장하지 못해 고민하는 개척교회 목회자, 전도의 능력을 받기를 원하는 목회자, 영적생활 회복을 원하는 목회자들에게 경험에서 이루어진 기도목회와 영성 목회의 진수를 전수했다.
설동주 목사는 일명 '쉐마목회'를 통해 다음 세대들이 가정에서는 부모와 함께, 교회에서는 목사와 함께 말씀을 통해 믿음이 전수되는 비결을 전했다.
김항안 목사는 35년 동안 '목회병법'으로 알려진 목회에 관한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고, 교회가 갱신되고 목회가 새로워지는 노하우와 함께 복음적인 예배와 설교가 선포되어야 성도와 교회가 변하는 비결을 강의했다.
문상옥 목사(둔산제일감리교회)는 전체 교인의 80%(약 2.600명)가 '매일 저녁 기도회'에 참석하고, 등록 후 40일 동안 새신자 성경교육을 통해 대교회로 성장된 비결을 소개했다.
이찬용 목사(부천성만교회)는 교회가 주변 사회를 변화시키는 리더가 되어 성장한 이야기들을 펼쳐놓았다. 특히 어린이날과 성탄절에 지역사회 어린이와 시민들과 함께 복음의 감격을 나누는 지역사회 섬김 사례들을 소개했다.
이 외에 송기배 목사는 개인전도 비법과 상담목회를 통한 사회변혁의 실제를, 이충석 목사는 농촌에서 농민들과 함께 지역사회를 변화시켜 소득과 믿음으로 성장하고, 지난 20년간 해온 오지목회의 생생한 체험들을 나눴다.
윤요한 목사는 '복음적 설교'를 통해 성도들의 믿음이 발전된 '패턴화된 강해설교'의 이론과 실제를 소개했다. 장경태 목사(순천본향교회)는 '다음 세대 회복을 위해 교회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답으로 "우리의 다음 세대를 이어갈 중·고등학생들을 목회자의 기도의 가슴에 품고 나가야 한다"고 제시했다.
또 홍경표(서울중앙교회) 목사는 은사 목회로 목사와 교인들이 은사를 발견하고 발전시켜 교회를 성장시키는 동력이 되는 방법을 제시했다.
한국교회정보센타는 세계 최초로 '목화자의 날(6월 5일)'을 제정하고, 이를 기념하면서 전국 목회자 부부를 위로하고 영성을 회복시키기 위해 '목회자 부부 영적 각성 세미나'를 열고 있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은 세미나는 매년 전 세계에서 5천여명이 참석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박 4일간 숙박까지 제공하지만,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참석자들을 위해 소형차 3대 등 푸짐한 경품행사를 준비했다.
'목회자의 날'은 김항안 목사가 지난 1996년 처음으로 제정 운동을 시작했으며,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한국교회정보센타에서 나온 수익금을 통해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목회자의 날' 제정은 '경찰의 날', '학생의 날', '국군의 날' 등 여러 기념일이 있지만 영혼의 치료자이자 교회를 위한 하나님의 종으로 헌신적인 삶을 사는 목회자들을 위한 날이 없다는 안타까움에서 시작됐다.
김항안 목사는 "한국의 목회자처럼 바쁜 일정에 쫓기는 목회자는 세계 어디에도 없다"며 "'목회자의 날' 하루만이라도 목회자와 성도 간 갈등 요인을 풀 수 있는 새출발이 될 수 있게 하자는 취지"라고 전했다.
한국교회정보센타는 '목회자의 날' 제정 운동과 함께 '목회자 초청 음악회를 위한 특별행사', '목회자 자녀를 위한 수련회', '목회자와 평신도를 위한 문화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목회자의 날' 목회자 자신을 위한 행동 수칙과 평신도 수칙은 다음과 같다.
◈목회자를 위한 행동 수칙
1. 주의 종으로 기름부음 받은 그날의 감격과 영성을 회복한다.
2. 목양의 본을 보이신 예수님의 지상생활에 대해 묵상하며, 자세를 가다듬는다.
3. 원로, 은퇴, 병환 중에 있는 목회자들을 찾아뵙고 위로한다.
4. 목회를 돕는 가족들을 위한 감사의 정을 나눈다.
5. 영적 재충전을 위해 세미나 등에 적극 참여한다.
◈목회자를 위한 평신도 수칙
1. 목회자를 위해 기도의 꽃다발을 드린다.
2. 세례, 주례, 임직을 주관했던 목사님께 감사의 편지를 보낸다.
3. 원로, 은퇴, 목회자를 찾아뵙는다.
4. 신학생을 위한 기도와 관심을 표명한다.
5. 훌륭한 목회자가 많이 배출되도록 기도한다.
6. 병환 중에 있는 목회자를 위해 기도한다.
7. 고난 받는 목회자를 위해 기도한다.
8. 고난 받는 목회자를 위해 하루 금식 후 그 돈을 헌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