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고서 ‘본초강목습유’,‘진남견문록’등에 기록된 보이차는 오래 전부터 그 효능을 인정을 받았다.
보이차는 지방의 흡수를 저해시키는 폴리페놀의 일종인 ‘갈산’이라는 성분을 지니고 있다. 갈산은 지방의 흡수와 분해를 돕는 효소인 리파아제의 활동을 방해한다. 따라서 지질이 흡수되지 못하고 몸 밖으로배출돼 체지방이 쌓이는 것을 방지한다.
또 보이차의 떫은 맛을 내주는 카테킨 성분은 체내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황산화 작용을 한다. 활성산소는 피부노화의 주원인인데 활성산소를 억제하며 노화를 방지해준다.
카테킨 성분은 체내에 암세포가 생기는 것을 예방하고 암세포의 증식을 막는 효과가 있어 항암에 중요한 성분이다.
보이차 먹는 법은 차로 우려서 먹거나 분말의 경우, 우유나 주스 등에 타서 먹는 등 다양하다.
다만 보이차에는 카페인이 들어있기 때문에 너무 많이 마시면 두통, 현기증, 불규칙한 심장 박동, 긴장, 떨림, 경련, 혼란이 유발된다.
일부 증상은 경증이지만 중증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의학적인 조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