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구세군(김필수 사령관)이 창립 110주년을 맞아 23~26일 일정으로 기념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기념대회를 위해 방한한 국제구세군 안드레 콕스 대장은 지난 23일 열린 '청소년 비전축제'에서 "훌륭한 사람이 되기 위해, 좋은 직업을 가지기 위해, 행복해지기 위해 노력하더라도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하나님이 인도해주시기를 기도해야 하는 것"이라며 "신실하신 하나님을 굳게 믿고, 말씀으로 전신 갑주를 입고 살아가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24일 열린 '서울·남서울 지방 연합예배'에서는 세계 여성사역총재인 실비아 콕스 부장이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영원한 기쁨이 있는 천국으로 나아가는 성결의 대로로 들어가야 한다"고 전했다.
국제구세군 대장 안드레 콕스는 1979년 구세군 사관으로 임관해 핀란드-에스토니아, 남아프리카, 영국 구세군 사령관 등을 역임했으며, 2013년부터 제20대 국제구세군 대장으로 사역하고 있다. 안드레 콕스 대장의 임기는 오는 2018년 8월 2일까지로, 이후 현 국제구세군 참모총장인 브라이언 패들이 제21대 국제구세군 대장으로 사역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