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인 인구가 적은데다 기독교 음악 커버영상을 올리는 것이 흔치 않은 일본에서 여아이돌이 CCM(Contemporary Christian Music)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장본인은 Mnet의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 48’에 출연한 일본 걸그룹 AKB48의 타케우치 미유(たけうちみゆ | 竹内美宥 | Takeuchi Miyu)다. 타케우치 미유는 어머니를 비롯 집안이 개신교 가정으로 과거 기독교방송인 CGN TV 일본어 방송에 출연 한 바 있다.
CCM 영상은 타케우치 미유가 프로듀스48에 출연한 뒤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특히 영상 촬영, 편집, 정리 전부 다 타케우치 미유가 직접 작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케우치 미유가 공개한 CCM은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으로, 타케우치 미유는 한국어와 일본어 파트를 나눠 함께 불렀다. 짧은 한국어 공부 기간을 고려할 때 발음이 나쁘지 않은 편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Miyu Takeuchi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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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프로듀스 48’은 일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AKB48 그룹의 멤버와 기획사에서 트레이닝을 받아 온 한일 양국 연습생 총 96명 중 국민 프로듀서의 선택으로 국적에 관계없이 12명의 데뷔 멤버가 선발 된다.
첫 주차에 39위, 2-4주 차에 11위, 8위, 11위를 달성하며 데뷔권에 있는 타케우치 미유는 일본 걸그룹 AKB48 9기생 출신으로 현재 B팀의 멤버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