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의바다 미니스트리 WAIT, 1집 후 10년만의 2집

김신의 기자  ewhashan@gmail.com   |  

‘하나님 나라’ 발매

소망의바다 미니스트리 WAIT가 1집 ‘The Story’ 이후 10년 만에 2집 앨범 ‘하나님 나라’를 발매했다.

소망의바다 미니스트리 WAIT는 지난 2008년에 1집 ‘The Story’을 발매, 2013년부터는 ‘울타리를 넘는 예배’ 싱글 앨범을 통해 새로운 찬양을 선보였다. 이후 '십자가의 전달자(Worship Version)’ 와 ‘하나님의 집’의 싱글 작업을 진행하고 해외 투어사역 등을 통해 Wait 소망의바다 미니스트리 1.5집, Wait 소망의바다 미니스트리 Best & New의 새롭게 녹음된 앨범들을 제작했다.

2집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을 향한 온전한 찬양이며 그것이 확장되어,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고자 하는 소망의바다 미니스트리 공동체의 이야기”를 담는다. 무려 6년의 기간을 거처 마무리된 앨범이다.

이에 소망의바다 미니스트리 측은 “11년의 시간을 사역의 현장에서 ‘십자가의 전달자’로 살며, 최선으로 복음을 전하고 있다”며 “빚을 지지 않고, 저희 공동체 스스로 앨범을 준비하고자 했기에 6년의 시간을 기도하며 우리 공동체 이야기를 그대로 담았다”고 전했다.

이어 “하나님 나라 이야기는 십자가의 전달자로 살며, 하나님의 집을 세워가는 저희 공동체의 소망과 흔적을 담은 이야기”라며 “그동안 저희는 교회와 수련회, 캠프, 채플 등 그리스도인들과의 ‘예배사역’뿐만 아니라 길에서 버스킹을 하거나 코엑스에서 ‘공연’을 하며 교회라는 건물의 울타리를 넘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고 전했다. 'Wait'라는 이름도 기독교 문화가 익숙하지 않은 이들에게 쉽게 들리도록 함께 사용했다. 그렇게 교회와 울타리를 넘어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결국 우리가 하나님 나라의 '열매' 임을 이 앨범을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한다. 우리 삶의 안과 밖, 그 경계를 넘어 잇대어 있는 예수의 사랑을 나누기 원한다”며 “하나님 나라 이야기를 여러분에게 나눈다. 그리고 여러분이 바로 하나님 나라의 열매라고 전한다”고 전했다.

▲소망의바다 미니스트리 WAIT

▲소망의바다 미니스트리 WAIT

추천사를 전한 삼일P.O.P의 전영훈 목사는 “원년 맴버로서 너무 가슴 뭉클하고 기뻤다. 하지만 번잡스런 공치사로 팀에 괜한 누를 끼쳐선 안 된다고 굳게 마음 속으로 다짐하며 글을 써내렸다. 좋은 음악이란 실제로 없는 이야기를 머리와 가슴으로만 지어내는 음악이 아니라, 뮤지션의 손과 발로 실제로 살아낸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아내는 음악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들의 사역을 곁에서 오랫동안 지켜보았기 때문에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이번 앨범의 곡 하나 하나, 자켓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단순히 ‘일’이 그 안에 담겨져 있는 것이 아니라 ‘삶’이, ‘사람’이, 그리고 ‘하나님 나라’가 담겨져 있음에 깊은 감동을 느낀다”고 했다.

이어 “바로 이들이 평소 고민하며 씨름해 온 사역의 핵심가치가 음악에 잘 담겨져 있기 때문이라고 저는 확신한다”며 “이들의 대표 곡인 ‘십자가의 전달자’에 담긴 고백처럼, 귀한 공동체 안에 가득 배여 있는 보혈의 향기가 이번 앨범을 통해 온 세상을 가득 채우게 되기를 기도하고 응원한다”고 전했다.

‘주님 말씀하시면’으로 잘 알려진 김영범 찬양사역자는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 했다. 없던 사역팀들이 생겨나기도 하고, 있던 사역팀들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기에도 충분한 기간이다. 1집이 나온 지 딱 10년 만에 2집이 나왔다”며 “‘울타리를 넘는 예배’ 등 그들의 귀한 고백을 한꺼번에 들을 수 있어서도 좋지만, 이전보다 더 건강한 사역공동체로 굳건하게 성장해온 모습 자체가 뿌듯하게 밀려오는 음반이다. 개인적으로는, 기존에 발표된 곡들 외에 새롭게 수록된 ‘예수’, ‘주 앞에’, ‘울타리를 넘는 예배 (Reprise)’가 마음에 남았다”고 추천사를 전했다.

액츠뮤지컬의 이창진 대표는 “WAIT, 팀의 이름 따라 오랜 기다림을 거쳐 정련된 금과 같은 고백들을 값비싼 향유를 깨뜨리듯 그 분의 발 앞에 부어드린다. 그래서 그들의 고백 가운데는 하나님 나라를 향한 갈망과 기다림이 넘쳐 난다.”며 “WAIT 소망의바다 미니스트리는 요즘 보기 드문 소중한 팀”이라고 전했다.

이어 “어찌보면 미련하게 보이는 우직한 헌신에 새벽이슬같은 다음세대들이 모여 든다. 그래서 이들의 찬양 ‘하나님 나라’는 변함 없는 진리와 청년의 열정이 한 몸이 된 듯 하다”며 “십자가의 전달자가 되어 울타리를 넘어 세상에 외치는 이들의 하나님 나라를 함께 소망한다. 그리고 사랑한다”고 전했다.

구로동 교회 이재환 담임목사는 “소망의 바다 미니스트리는 이경현 대표 간사님을 비롯해 모든 멤버들이 순수한 신앙과 자발적 헌신, 그리고 더불어 아름다운 팀을 이룬 신실하고 탁월한 공동체”라며 “찬양과 문화사역으로 교회를 섬기는 것은 물론, 세상 곳곳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나가는 귀한 팀”이라고 중보했다.

이어 “그 분들에 대한 신뢰가 있기에 2집 앨범 소식이 더욱 반갑고 기쁘게 다가온다. 진실한 마음을 담아 쓰여진 가사는 물론, 곡조, 연주, 심지어는 앨범 디자인에서도 하나님을 예배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쓰임 받기를 사모하는 공동체의 중심이 보이는 듯하다”며 “이 음반과 이 팀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기를 기대하는 마음을 담아 기쁜 마음으로 소망의 바다 미니스트리 2집, 하나님 나라 앨범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다음은 앨범 정보.

▲소망의바다 미니스트리 ‘WAIT’의 2집 ‘하나님 나라’ 앨범 자켓.

▲소망의바다 미니스트리 ‘WAIT’의 2집 ‘하나님 나라’ 앨범 자켓.

:: Credit
Executive Producer _ 이경현
Produced by _ 임재웅
Arranged by _ 임재웅

Band
Drum _ 임강섭, 김종우
Bass _ 박수혁, 최은우, 서우석
Guitar _ 정창환, 정동주, 정원기, 김은총
Piano _ 임재웅, 조성이
Keys & Strings Programing _ 임재웅
Midi Programing _ 박수혁

Vocal
Director _ 이경현
Solo _ 이경현(울타리를 넘는 예배, 승리의 노래, 태산을 넘어, 모든 것 변해도)
최송아(주 앞에, 하나님의 집, 십자가의 전달자)
조세아(울타리를 넘는 예배)
황윤조(예수의 마음)
심병관(나는 주의 친구)
Choir _ 김현정, 도용정, 맹선영, 백수연, 심병관, 염예은, 유형민, 이경현, 이슬, 이은지, 이화영, 조세아, 차하영, 최송아, 황윤조

Art & Design _ 최송아
Illustration _ 지경은
Photographer _ 최성웅
Videographer _ 정성두
Recording Studio _ TOL 스튜디오(임재웅), AK 뮤직(서정혁), GRACE VALLEY(강근모),
히즈가든(이경환, 조하나)
Mixed by _ 임재웅, 박수혁
Masterd by _ 황병준(Soundmirr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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