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교회를 떠나는 이유 5가지

이미경 기자  mklee@chtoday.co.kr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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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넥서스 처치의 창립자 캐리 뉴호프 목사가 처치리더스닷컴에 '사람들이 교회를 떠나는 이유 5가지'라는 제목으로 칼럼을 게재했다. 다음은 그 주요 내용. 

1. 새 건물로 이동한다.

많은 사람들은 새로운 건물로의 이전이 성장을 유발할 긍정적인 단계 라고 생각한다.
성장하는 교회에게는 거의 보편적으로 사실이다(물론 건물을 옮긴다고 해서 모든 교회가 쇠퇴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일이 잘 진행되더라도 사람들을 잃을 수 있다.

어떤 사람들은 이동을 더 좋아할 것이다. 일부는 새로운 위치를 좋아하지 않을 것이다. 다른 사람들은 디자인을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다. 다른 사람들은 실향민처럼 느낄 수 있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과거의 예배당들과도 감정적인 연관성이 있다. 어쩌면 그 감정은 그들이 거기서 기독교인이 되었거나 거기에서 침례를 받거나 심지어 결혼했기 때문일 수도 있다.

그건 확실히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감정을 지나치지만 일부는 그렇지 않다. 그리고 그들은 떠날 수도 있다.

교회는 계속 움직여야 한다... 선교를 발전시켜야 한다. 결국, 당신은 과거에 살면서 미래를 쌓을 수 없다.

2. 새로운 지도자가 임명됐다. 

어떤 사람들은 새로운 고위 지도자(고위 담임 목사, 캠퍼스 목사 또는 교육 목회자)를 고용 할 때 떠나게 된다.

그러나 놀랍게도 어떤 사람은 훌륭한 리더를 고용 할 때라도 떠나기도 한다.

사람들이 새로운 것보다 오래된 것을 좋아하는 자신의 이유가 있다. 심지어 사람들에게도 마찬가지다.

그 이유는 종종 선교적인 것이 아닌 개인적인 것이거나 취향에 따른 것이다. 그들은 이전의 지도자를 더 좋아하거나 자신과의 개인적인 관계를 느꼈을뿐 아니라 그와의 우정을 가졌다.

위대한 새 지도자가 회중을 흥미 진진한 미래로 인도할지라도, 항상 따르기를 원하지 않는 소수의 사람들이 있다.

3. 새 스태프를 추가했다.

따라서 지도자가 바뀌면 다른 스태프들과 주요 자원 봉사자들도 팀을 변화시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왜 이렇게 자주 일어나는가?

나는 리더쉽에 대해 얼마 전에 배웠다.

지도자들은 종종 선교적으로 행동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관계적으로 행동한다.

그게 무슨 뜻인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명에 따라 생각하거나 행동하지 않는다. 대신 관계적으로 행동한다.
그래서 새로운 스태프가 들어섰을 때 사람들은 이렇게 느낀다. "오, 이것은 예전의 모습이아니야" 그들은 계속 그렇게 생각한다.

새로운 스태프(고위 직원이 아닌 동료 직원)의 경우, 대부분의 사람들이 교회를 떠나지 않을 수 있다. 

나는 이러한 경향에 놀랐다. 새로운 리더를 임명하면, 그 리더 팀의 많은 사람들이 1년 안에 변화 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다시 전체 상황이 건강하다면 다른 사역들 내에서 재배치 될 것이다. 건강이 좋지 않으면 사람들은 완전히 떠날 것이다.

4. 오래된 프로그램을 중단했다.

효과적인 지도자는 어떤 일을 시작하지 않고 멈추게 한다.

어떤 지도자들은 "'Good'은 'Great'의 적"이라는 것을 깨달았다.(짐 콜린스가 말했듯이) 위대함을 만들기 위해 좋은 것들을 자르려고 한다. 비효율적인 것을 끊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그러나 특정 프로그램을 그만 두었을 때 사람들이 떠난다는 사실이 종종 놀라움으로 다가온다.

이런 상황에서 사람들이 떠나는 이유는 많은 사람들에게 그들이 참여하고 있는 것이 사명이 되기 때문이다. 화요일 아침 커피 클럽 (심지어 비효율적인 클럽)을 운영하는 경우, 해당 클럽 내에서의 관계가 깊어지고 심지어는 자신의 정체성조차도 클럽 내에서 찾는다. 

그것을 바꾸게 될 때. 그들은 허둥 대고 떠났다.

다시 말하면, 건강한 사람들은 사명이 그들보다 크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며, 그들은 새로운 장소를 조정하고 발견하게 될 것이다.

다른 사람들은 그렇지 않다. 그들은 떠날것이다. 교회 전체가 사명을 완수하는 데 점점 나아지고있다 할지라도 말이다.

5. 흥미 진진한 새로운 계획을 발표한다.

따라서 교회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 가고 , 지역 사회에서 더 효과적이며, 위치 나 사역을 추가하기 위한 새로운 계획을 발표했다고 가정해 보자.

리더로서, 당신은 의욕에 가득 차게 된다. 다른 사람들을 의욕적으로 참여시키고자 한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당신과 함께 가기를 원하지 않을 것이다.

당신의 교회가 이전 대로 유지되길 바라는 소수의 사람들이 여전히 존재할 것이다. 그들은 그것을 더 크게 하기를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더 나아지기를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단지 그것이 동일하게 유지되기를 원한다.

미래가 흥미로운 만큼 어떤 사람들은 현재를 더 좋아한다. 어떤 사람들은 과거에 살고 있다.

이 긴장을 어떻게 관리하는가?

리더로서 초점을 선택해야 한다. 당신이 도달하기를 원하는 사람에 초점을 둘지, 아니면 누구를 당신이 지키길 원하는지에 집중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당신이 도달하고 싶은 사람에 초점을 맞추기로 결정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다. 어떤 사람들은 즐겁지 않으며, 즐겁지 않은 사람을 기쁘게 하기로 결정하는 것은 무의미한 연습이다.

당신이 도달해야 하는 사람들은 당신이 유지하려고 하는 사람들보다 훨씬 더 많다. 당신이 잃을지도 모르는 사람들은 그들이 갈 수 있는 다른 교회를 항상 가지고 있다.

당신이 변화시켜서 도달할 사람들은 그렇지 않다. 

떠나는 자들을 막지 말라. (은혜를 베풀어주라 ... 그들과 함께한 시간에 감사하라) 미래를 좋아하지 않는 소수의 사람들을 위해 사명을 희생하지 말라.

물론, 도전은 당신이 잃는 것보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가고 불필요한 것들을 최소한으로 유지하는 것이다.계속 진행하고 이끌어라. 당신의 사명을 계속 추구하라. 당신이 잘 이끌어가는 사람이라면 어떤 순간에 그것이 그렇게 보이지 않더라도 잃어버린 사람보다 더 큰 사람들을 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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