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주제는 "자유와 빛 감신 그 발자취를 기억하라"

감리교신학대학교(감신대)가 도서관 MTU Museum Lounge 봉헌 예배 및 개관식을 8월 30일 백주년기념관에서 개최했다.
박물관 개념을 도입한 MTU Museum Lounge는 도서관에서 학생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고 노트북을 사용하고, 또 휴게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장소다.
이번 개관 전시 주제는 '자유와 빛 감신 그 발자취를 기억하라'로 초기 감리교신학대학교의 역사적 자료와 최병헌 목사, 윤성범 학장, 신석구 목사 등 다수 역사적 인물의 자료를 역사박물관에서 이전해 전시했다.

봉헌 예배 본문은 신명기 32장 7절로 총장 김진두 목사가 '역사로부터 배운다'를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김진두 목사는 "박물관을 세우게 된 것은 곧 과거, 역사를 통해, 인물들과 사건을 배우고 기억하면서 하나님의 지혜를 얻기 위함이다. 하나님의 은총의선물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하나님께서 주신 뜻을 마음에 새긴다. 역사를 통해 선조를 통해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시고 현재를 확고히 하고 미래를 향해 나갈 길을 주시리라 믿는다. 하나님께서 지혜를 풍성이 내려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후 윤연수 감독, 최세웅 전이사장, 김외식 전총장, 신경하 감독, 남문희 총동문회장이 축하 메시지를, 황문찬 이사장이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고, 박장원 목사와 늘푸른교회, (주)동부플래니처에 감사패를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배 후에는 제막식 및 오픈 커팅식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