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장애아 위한 밀알복지재단 ‘스마일나눔바자’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이 10월 4일부터 6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스마일나눔바자’를 개최한다.
2018 부산패션위크 현장에서 열리는 ‘스마일나눔바자’는 안면장애로 치료가 필요한 아이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안면장애는 어릴 때 수술을 받거나 꾸준히 치료하면 완치까지도 가능한 경우가 있어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바자에는 디자이너 카티아조와 연예인 소장품을 비롯해 (주)뉴필, 허브패밀리, 고려기프트(주), ㈜엠에스코, 쓰꾸쓰꾸, 뮤지엄재희, 딜라이트풀데이즈 등 8여개의 패션, 뷰티 관련 브랜드 물품이 준비된다. 수익금은 전액 밀알복지재단에 기부돼 안면장애 아동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계획이다.
아트테이너 솔비, 배우 조동혁, 윤선우는 바자 현장을 찾아 개인 소장 물품을 기부하고 판매 봉사활동까지 참여할 예정이다. 뷰티 크리에이터 콩슈니도 디자이너 카티아 조와 함께 현장 판매 봉사에 동참한다. 이밖에도 하하, 박성광, 마마무, 김지석, 정다빈, 유키스 준, 오승아, 뮤지컬배우 김소현 등이 애장품 기부와 응원영상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이번 바자는 안면장애로 신체적인 고통은 물론 심리적인 아픔까지 이중고를 겪는 안면장애아동에게 행복한 웃음을 되찾아주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며 “부산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기독교정신을 바탕으로 1993년, 장애인의 사회통합을 목표로 설립된 밀알복지재단은 장애인의료비지원사업을 비롯해 장애인 특수학교,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을 운영하는 등 장애인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단체다. 국내 46개 산하시설을 통해 장애인 뿐 아니라 노인과 아동,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실시중이며, 해외 18개국에서도 아동보육, 보건의료, 긴급구호 등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