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그리너스FC 경기지역 취약계층 위해 기부

김신의 기자  ewhashan@gmail.com   |  

지난 1년 동안 4차례 진행한 바자회 수익금으로 기부금 마련

▲(왼쪽부터)안산그리너스FC 김필호 대표, 밀알복지재단 정종민 경기지부. ⓒ밀알복지재단 제공

▲(왼쪽부터)안산그리너스FC 김필호 대표, 밀알복지재단 정종민 경기지부. ⓒ밀알복지재단 제공

밀알복지재단 경기지부(지부장 정종민)와 안산그리너스FC(구단주 윤화섭)가 지난 3일(토) 경기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기부금은 안산그리너스FC가 지난 1년 동안 밀알복지재단 경기지부와 함께 4차례 진행한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기부금은 경기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2월 밀알복지재단 경기지부와 사회공헌을 맺은 안산그리너스FC는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쳐왔다. 분기마다 선수들의 애장품과 함께 바자회를 개최한 것은 물론, 안산그리너스FC 홈경기에 장애가정을 초청했다. 장애인의 날(4/20)이 있던 4월에는 지역 발달장애아동 모임인 ‘꿈꾸는 느림보’를 초청해 시축 행사 등을 열기도 했다.

안산그리너스FC는 이날에도 서울이랜드와의 홈경기에 발달장애아동들을 에스코트 키즈로 세워 선수들과 함께 입장하기도 했다.

밀알복지재단 정종민 경기지부장은 "2018년 한 해 동안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일에 앞장서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안산그리너스FC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독교 정신으로 설립된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설립되어 장애인, 노인, 지역사회 등을 위한 46개 운영시설과 7개 지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18개국에서 아동보육, 보건의료, 긴급구호 등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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