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니아' 나치 사이비 종교단체 콜리니아 모티브,영화 '석조주택살인사건' 반전결말

윤혜진 기자   |  

깊어가는 가을 다채로운 11월 영화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OCN에서는 월요일 '석조저택 살인사건'과 영화 '콩:스컬 아일랜드 ', '앤트맨', '커뮤터'가 방연된다. 채널 cgv에서는 영화 '콜로니아'와 '어카운턴트', '잭리처'가 방영된다.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은 2017년 개봉한 영화로 약혼녀를 잃고 그녀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남자 '석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고 김주혁과 고수, 문성근,박성웅이 출연한다. 원작은 빌 S. 밸린저의 소설,이와 손톱이 원작이다. 석조저택 살인사건 반전 결말이 볼만하다.

엠마왓슨 주연의 영화 콜로니아는 1973년 칠레 쿠데타와 아우구스토 피노체트의 군부독재시절 정치범을 강제수용한 사이비 종교단체 '콜로니아 디그니다드'를 배경으로 하여 플로리안 갈렌베르거가 연출을 한 독일 영화.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서 선공개 되었고, 미국에선 2016년 2월 18일, 독일에서는 2016년 4월 18일 개봉했다.

콜로니아는 1961년 독일에서 아동 성폭행으로 수사받다가 나치 관련 혐의가 발각될 위기에 처하자 도피한 나치 전범 파울 셰퍼가 칠레 중부에 세운 컬트적 종교시설이다. 신도들은 외부와 고립돼 하루 12시간씩 집단농장에서 노동하며 살았다. 무상교육, 의료 등을 제공했기에 한때 가난한 주민들이 유토피아로 알고 찾아오기도 했으나 셰퍼는 곧 본색을 드러내고 이곳은 지옥으로 변한다.

셰퍼는 스스로를 신으로 칭하면서 아동 성폭행, 여성 학대 등을 자행했다. 소년들의 성욕을 관리하기 위해 전기 충격기를 사용하고 탈출하지 못하도록 무장 경비가 24시간 감시했다. 겉으로는 종교단체지만 내부는 철저한 수용소였던 셈이다.

영화를 감독한 플로리안 갈렌베르거감독은 우리나라에서도 2014년 개봉한 욘 라베 - 난징 대학살 (2009)을 통하여 일본군 공습으로부터 중국인들을 피난시킨 '중국판 쉰들러'인 난징의 독일 기업가를 그려 감춰진 역사 속 실화를 재조명한 적 있다.

영화'콩:스컬 아일랜드'는 레전더리 픽처스에서 제작한 킹콩 영화. 이 영화는 레전더리 픽처스의 독자적인 세계관인 몬스터버스에 속한 작품이기 때문에 오리지날인 1933년작과 이를 리메이크한 1976년작, 2005년작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 고대의 생명체가 존재한다는 정보를 입수한 구제적인 비밀 과학단체의 의뢰를 받은 탐사팀이 지도에도 없는 미지의 해골섬인 스컬 아일랜드를 찾아 나선다. 탐사팀의 등장으로 그 섬의 주인인 '콩'을 깨우게 되고, 설상가상 지하세계에 잠들어 있던 콩의 적들까지도 깨어나게 된다. 북미에서의 흥행성적은 고질라에 비해 좋지 못했으나 중국에서 흥행해 월드와이드 성적은 고질라 보다 3000만 달러 가량을 더 벌어들이며 흥행에 성공했다.  

영화 '커뮤터'는 논스톱 감독이었던 자우메 코예트세라와 리암 니슨의 네 번째 영화로  2017년 영국과 미국 합작 영화이다. 통근열차를 타고 출퇴근하는 전직 형사 마이클(리암 니슨 분)이 열차에서 "누군가를 찾으면 10만 달러를 주겠다"는 은밀한 제안을 받게 된다. 그런데 마이클이 정체불명의 인물 '프린'을 찾기 시작하면서 상황이 심각하게 돌아가고, 그 가운데 마이클의 가족도 인질이 되어 위험에 빠지게 된다.가족을 구하기 위해 마이클이 사상 최악의 열차 테러범들에게 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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