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 스타가수 방주연, 남편의 외도 등 고충 밝혀

김신의 기자  ewhashan@gmail.com   |  

굴곡진 인생 버틴 힘은 ‘신앙’과 ‘복음성가’

▲1970년대 스타 가수 방주연.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화면

▲1970년대 스타 가수 방주연.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화면

1970년대 스타 가수 방주연이 최근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하며 근황을 전했다.

현재 찬양사역자이자 자연치유학 전문가인 방주연은 70년대 가수로 활발히 활동했을 당시부터 이용복, 김세환, 남궁옥분 등과 함께 복음성가를 부르면서 ‘현대기독교음악(CCM)’ 발전에 기여한 찬양 사역자 중 한 사람으로 손꼽힌다.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근황을 전한 방주연은 연예계 생활 당시 가짜뉴스로 은퇴 위기를 겪은 고충과 남편의 외도로 인한 상처 등을 토로했다.

방주연은 “남편에 대한 믿음, 신뢰가 깨지면서 배신감이 들었다”며 남편이 숨진 후 드러난 남편의 외도 사실에 대해 털어놨다. 그녀는 “내 인생에서 이 사람(남편)과의 결혼 생활 마지막 부분을 싹 도려내서 화장시키고 싶은 생각”이라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이밖에도 방주연은 암 투병 중에 모두가 반대했던 출산에 성공했던 일과 또 다른 암으로 겪었던 위기 등을 회고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방주연은 최근 자신이 작사하고 이재우가 작곡한 복음성가를 발매했다.

방주연은 자신이 작사한 곡 ‘당신만 의지합니다’라는 곡에 대해 “방주연의 신앙중심 노래”라며 “가수 이용복 씨가 기타 반주를 맡아주었다”고 설명했다. 또 굴곡진 인생을 버틸 수 있게 해준 힘은 ‘신앙’이었고 ‘복음성가’였다고 간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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