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늘 눈동자처럼 지켜주시는 하나님”

김신의 기자  ewhashan@gmail.com   |  

▲배우 한지혜. ⓒKBS

▲배우 한지혜. ⓒKBS

‘하미모(하나님을 사랑하는 미녀들의 모임)’의 배우 한지혜가 31일 서울 여의도 KBS홀 앞 야외광장에서 진행된 ‘2018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여자 장편 드라마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KBS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의 주연 박유하로 열연한 한지혜는 “무더운 여름부터 혹한의 겨울까지 야외촬영, 스튜디오 촬영 모두 고생한 스태프분들 모두 너무 고생하셨다. 이 상은 다 같이 나누라는 상으로 알고 받겠다”며 감독과 작가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친언니 같았던 선영 언니, 동생들 너무 사랑하고 감사하다. 유동근 선생님, 장미희 선생님, 미경 선생님… 훌륭한 선생님들이 많으셨는데 연기하는 직업이 선배님들 연기하시는 모습만으로도, 그 시간을 다 견뎌낼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도 많이 있고 존경스러운 마음이 많이 들었다.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고 했다.

끝으로 한지혜는 “우리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이 상을 돌리고, 늘 눈동자처럼 지켜주시는 하나님께 감사 드린다”며 수상 소감을 마쳤다.

한편 배우 한지혜는 2001년 슈퍼모델 선발대회로 데뷔해 ‘남자의 향기’, ‘여름향기’, ‘낭랑 18세’, ‘미우나 고우나’, ‘에덴의 동쪽’, ‘위대한 선물’ 영화 ‘굳세어라 금순아’, ‘B형 남자친구’ 등에서 활약했고 2003년 KBS 연기대상 신인상, 2007년 KBS 연기대상 일일극부문 여자 우수연기상, 201년 MBC 연기대상 연속극부문 여자 최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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