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명장’ 이정선·유지연, 시인과촌장의 함춘호, 하덕규가 뭉친다

김신의 기자  ewhashan@gmail.com   |  

‘동갑 그래서 동감 이정선 & 유지연’ 콘서트

국내 최정상급 어쿠스틱 기타리스트가 한 자리에 모인 ‘동갑 그래서 동감 이정선 & 유지연’ 콘서트가 1월 26일 오후 7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개최된다.

1970년대 데뷔한 이정선은 기타 교본의 바이블이라 불리는 ‘이정선 기타교실’을 집필했으며, 해바라기, 신촌블루스 등의 그룹을 이끌며 한국 포크 블루스의 살아 있는 전설로 불렸다. 최근엔 ‘비틀스 전곡 악보집’을 준비 중이다.

이정선과 쌍벽을 이루는 어쿠스틱 기타리스트로 각광받아온 유지연은 1978년 ‘시인의 마을’로 첫 음반 작업을 하고 1979년 첫 솔로 앨범을 발매, 1985년 정식 데뷔 음반으로 알려진 2집을 발매했으며, 이선희, 임지훈 등 국내 포크와 팝 계열의 수많은 유명가수들의 음반 프로듀서와 편곡 연주를 맡아왔다. 이후 2001년 하덕규 목사와 함께 CCM(contemporary christian music) 프로젝트 그룹인 페인터(Painter)를 결성했고, 이후 꾸준한 CCM을 발매해왔다. ‘사랑과 평화(던져진 동전이 동전이 굴러가듯이)’의 싱어송라이터이기도하다. 1월 중에는 저서 ‘어쿠스틱 기타 마스터피스’를 출간할 예정이다.

게스트로 출연하는 시인과 촌장은 싱어송라이터 하덕규 목사가 1981년 결성한 그룹으로, 1984년부터 함춘호 기타리스트와 함께 시인과 촌장 2기를 결성했다. 대표곡으로 ‘가시나무’, ‘사랑일기’ 등이 있다.

‘기타 명장’ 함춘호 기타리스트는 조용필, 인순이, 김범수, 빅뱅, 아이유 외 수많은 대중가수들과 작업했으며, 2006년에는 ‘String Band’의 기타리스트 도미닉 밀러, 토미 엠마뉴엘과 공연에 참여하는 등 국내외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00년 12년 만의 새 앨범 ‘더 브리지’를 발표하고 공연한 후, 19년 만에 함께 무대에 오르는 자리다.

한편 ‘동갑 그래서 동감 이정선 & 유지연’ 콘서트는 안나푸르나 출판사, ㈜ 루비레코드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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