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동안 모은 사내 카페 성금도 전달
‘윈드러너Z’ 등을 개발한 글로벌 게임회사 조이맥스가 9일 밀알복지재단에 기부 물품과 기부금을 전달했다.
조이맥스 임직원들은 연말연시를 맞아 ‘물품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고, 이 기간 동안 모인 물품 200여점을 밀알복지재단에 전달했다. 기부 물품은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굿윌스토어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수익금은 장애인 일자리 마련을 위해 사용된다.
또한 조이맥스는 사내 임직원들이 한 해 동안 사내 카페를 이용을 통해 모은 성금도 함께 전달했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조이맥스 임직원 여러분의 기부에 더 많은 장애인이 일하는 기쁨과 자립된 삶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굿윌스토어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을 결합한 재활용품 판매장으로, 재사용 가능한 중고물품을 기부 받아 판매한 수익으로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고용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은 2011년 송파구 마천동에 문을 연 굿윌스토어 밀알송파점을 시작으로 밀알도봉점, 밀알전주점, 밀알구리점, 밀알대전점, 밀알창원점까지 총 6개의 굿윌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된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설립되어 장애인, 노인, 지역사회 등을 위한 47개 운영 시설과 7개 지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17개국에서 아동보육, 보건의료, 긴급구호 등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