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청년들 저소득 장애아동가정 위해 자발적으로 나서

김신의 기자  ewhashan@gmail.com   |  

영도교회, ‘사랑의 거리 모금 캠페인’ 통해 기부금 600만원 마련

▲성탄절을 맞아 ‘사랑의 거리 모금 캠페인’을 펼친 영도교회 청년부 성도들. ⓒ밀알복지재단 제공

▲성탄절을 맞아 ‘사랑의 거리 모금 캠페인’을 펼친 영도교회 청년부 성도들. ⓒ밀알복지재단 제공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이 20일(월) 성남 영도교회(담임목사 정중헌)에서 기부금 600만원을 전달받았다.

기부금은 성탄절을 맞아 영도교회 청년들이 모은 성금으로, 생계비 지원이 시급한 저소득 장애아동가정을 위해 마련됐다.

영도교회 청년부는 지난달 24~25일 성남시 분당구 야탑광장에서 ‘사랑의 거리 모금 캠페인’을 펼친바 있다. 당시 자발적으로 거리에 나온 60여명의 청년부 성도들은 거리에서 찬양과 함께 저소득 장애아동들에게 성탄의 기쁨을 나눠 줄 것을 호소했다.

▲영도교회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 ⓒ사진1. 영도교회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

▲영도교회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 ⓒ사진1. 영도교회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

이번 캠페인에 동참한 영도교회 청년부의 한 성도는 “이번 거리 모금 캠페인을 통해 크리스천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섬길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도움이 필요한 장애아동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이 전해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밀알복지재단 교회협력실 구영호 목사는 “영도교회 청년들의 아름다운 선행이 한국교회와 청년들에게는 도전이 되고 소외된 이웃에게는 희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은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1993년 장애인의 사회통합을 목표로 설립된 단체로, 장애아동의료비지원사업을 비롯해 장애인 특수학교,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등 장애인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47개 운영시설을 통해 장애인 뿐 아니라 노인과 아동,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실시중이며 해외 17개국에서 재활복지, 보건의료, 긴급구호 등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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