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 국가(IS)가 시리아 동부 지역에서의 패배가 얼마 남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20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IS가 마지막 거점 지역으로 삼고 있는 시리아 동부 바구즈 지역에서 '시리아 민주군'(SDF)에 의해 수십대의 민간인 호송 차량이 떠나는 것이 목격됐다.
SDF 무스타파 발리 대변인은 "곧 (공격이) 진행 될 것"이라고 AFP 통신에 전했다.
이 지역에는 200여가구에 민간인들이 IS로 인해 떠나지 못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일부 시민단체는 SDF와 IS가 협상 중이라고 밝혔지만 SDF는 "항복 협상 소식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BBC는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