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장 내 자살예방 위해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표진들 나서
서울경제인협회가 지난13일, 서울경제인협회 회의실 및 인근 거리일대에서 자살예방교육 및 활동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교육은 한국생명의전화의 생명존중 가치구현을 위한 자살예방캠페인 프로그램인 ‘C.A.R.E Program'을 통해 실시되었다.
한국생명의전화 하상훈 원장은 “기업이 자살과 같은 사회문제를 인식하고 함께 공감하며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기업 대표진들의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며, “서울경제인협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준 것 자체가 큰 성과”라고 했다.
엄정희 회장(서울경제인협회장)은 “한국생명의전화에서 추진하고 있는 자살예방교육 및 자살예방캠페인(C.A.R.E) 활동을 통해, 사업장 내에서 자살위험신호를 인식하여 도움을 주고 전문기관에 의뢰할 수 있는 기초적인 대처방법을 알게 되었다”며, “회원사들의 사업장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대표진들이 먼저 나선 것은 적절한 방법이었다”고 평가했다.
한국생명의전화 측은 “앞으로도 경제활동을 하는 사업주 회원들이 경제활성화에 이바지 하기 위해서는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기업 상호간 원활한 소통과 협력구조를 갖추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생명존중정책 민·관협의회는 ‘자살예방 국가 행동계획’에 따라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민·관 공동위원장 체제로 운영하며 종교계, 노동계, 재계, 언론계, 전문가, 협력기관, 정부부처 등을 구성하고 있다. 민간 부문 대표는 김희중 천주교 대주교, 정부부문 대표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맡고 있으며, 협의회운영은 한국생명의전화가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