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영 “예술 재능 가진 청소년 ‘봄꿈’으로 꿈 이루길”

김신의 기자  sukim@chtoday.co.kr   |  

▲봄꿈 3대 장학생 이소정 양과 안선영 홍보대사. ⓒ한국장애인재단

▲봄꿈 3대 장학생 이소정 양과 안선영 홍보대사. ⓒ한국장애인재단

한국장애인재단과 안선영 홍보대사가 장애 청소년 장학사업에 대한 지원을 20일 장애인의 날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이어나갈 예정이다.

장애 청소년 장학사업 ‘봄꿈’은 문화 예술분야에 재능을 가진 장애 청소년들에게 전문 교육을 지원하여 예술인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봄꿈’은 ‘달콤하고 행복한 것을 그려보는 꿈’이라는 사전적 뜻과 문화, 예술분야를 향한 장애청소년의 꿈을 바라보고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역대 장학생으로는 1대 신수성(발달장애, 화가), 2대 박진현(발달장애, 색소포니스트)이 있다. ‘봄꿈’의 3대 장학생에는 2018년 평창 동계패럴림픽 개막식에서 ‘내 마음 속 반짝이는’ 공연으로 대중의 주목을 받은 이소정 양(시각장애)이 선정되었다. 이소정 양은 그동안 전문교육의 도움 없이 음악인으로서의 꿈을 키워왔으나 앞으로 ‘봄꿈’을 통해 전문 보컬·피아노 트레이닝과 멘토링을 통해 그 꿈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안선영은 “봄꿈을 통해 예술적 재능을 가진 장애 청소년들이 꿈을 이루어가는 과정에 디딤돌을 하나씩 놓아가는 중”이라며, “앞서 각자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1, 2대 장학생들과 같이 소정 양 역시 재능을 펼쳐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장애청소년 장학사업 ‘봄꿈’은 안선영이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쇼핑몰 수익 일부와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 한국장애인재단이 주관하여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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