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한 지도자들의 7가지 특징

강혜진 기자  eileen@chtoday.co.kr   |  

처치리더스닷컴, 관련 칼럼 소개

ⓒpixabay
ⓒpixabay

최근 처치리더스닷컴은 ‘겸손한 지도자의 7가지 특징’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소개했다. 다음은 주요 내용.

겸손한 지도력에 대한 정의를 내리는 것은 쉽지 않다. 이는 주관적이며 ‘당신이 스스로 겸손하다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겸손하지 않은 것이다’라는 옛말도 있다.

성경은 겸손이 매우 선한 것이고, 교만과는 대조적이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알려준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셨다. 그리고 자신을 낮추사 죽기까지 복종하셨다. 우리에게는 겸손한 지도자의 분명한 본보기가 있다. 그러나 적극적으로 겸손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지도자들은 주변에서 많이 보지 못한다.

무엇보다 겸손은 당신의 소유, 지위, 능력 때문에 스스로 다른 이들보다 우월하다고 느끼지 않는다는 개념에 기초한다. 동일하게 다른 이들보다 열등하다고 느끼지도 않는 것이다. 겸손은 어떤 단체 내에서 당신의 지위에 대한 것이 아니라 당신의 마음의 위치를 반영하고 있다.

다음은 겸손한 지도자들의 12가지 특징이다.

1. 겸손한 지도자들은 쉽게 당황하지 않는다.

겸손한 지도자들은 자신의 명예나 특정한 대중적인 이미지를 보호하려고 하지 않는다. 그들은 좋게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걱정하지 않는다. 다른 이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무슨 일이 생기든 전혀 상관하지 않는다는 의미가 아니라 스스로를 너무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겸손한 지도자는 자의식과 자신감의 건강한 균형을 잡고 있다.

2. 겸손한 지도자들은 신뢰를 받지 못한다고 해서 마음이 상하지 않는다.

지도자들이 사람들의 신뢰를 구하지 않을 때, 이를 얻지 못한다고 해서 마음이 상하지 않는다. 모든 지도자들은 인정을 받을 때 감사한다. 그러나 이를 드러내놓고 구하거나 건강하지 않은 방식으로 요구하지 않는다. 겸손한 지도자들은 명예가 아닌 다른 이들의 선을 위해 봉사한다.

3. 겸손한 지도자들은 다른 이들을 세워주려고 한다.

교만하거나 자기도취에 빠진 지도자들은 아마도 당신을 자리에서 끌어내리거나 최소한 지금의 자리에만 머물게 할 수 있다. 그러나 겸손한 지도자들은 다른 이들을 세울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젊은 지도자들을 세워주고, 다른 이들에게 기회를 준다. 가능하면 당신을 자리에 초대하며, 자유롭게 대중들의 인정을 받게 할 것이다.

4. 겸손한 지도자들은 험담을 하지 않는다.

험담은 시기와 질투에 그 뿌리가 있다. 험담은 동맹을 맺기 위해 또는 지위의 유익을 얻기 위해 다른 이들을 깎아내리는 것이다. 이러한 것들은 겸손한 마음과 대조된다.

5. 겸손한 지도자들은 선한 자아상을 갖고 있지만, 이를 직접 말할 필요가 없다.

겸손은 강함의 자리에서 나온다. 이는 선한 자아상과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 겸손한 지도자는 그들의 강함을 알고 있다. 그러나 필요한 경우나 요구를 받는 상황에서도 이에 대해 말하기를 주저한다. 겸손한 지도자들은 자신의 가치, 성취, 중요성에 대해 끊임없이 다른 이들에게 말할 필요가 없다.

6. 겸손한 지도자들은 다른 이들을 향한 친절과 존중을 중요하게 여긴다.

겸손은 다른 이들에 대한 친절과 존중 안에서 그 훌륭함을 찾는다. 겸손한 지도자들은 영향력, 권위, 능력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이를 개인적인 성취나 또는 다른 이들로부터 이익을 얻기 위해 사용하지 않는다. 겸손한 지도자는 사람들의 시간과 기술을 가치롭게 여기며 존중심을 전달한다. 이를 통해 단지 그 사람이 할 수 있는 무엇이 아닌 그 사람 자체에 관심이 있음을 보여준다.

7. 겸손한 지도자들은 신뢰와 진실성, 그리고 긴밀한 팀워크를 끌어낸다.

겸손의 모범을 보이는 지도자들은 숨겨진 어젠다는 물론, 개인적인 어젠다를 갖고 있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신뢰하기 쉽다. 그들은 다른 이들을 위한 삶을 살기에 사람들에게 신뢰를 불어넣는다. 또 주변에 있는 이들에게 진실함을 장려하며, 이러한 신뢰와 진실성은 긴밀한 팀워크를 위한 토대가 된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많이 본 뉴스

123 신앙과 삶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하화1리에 위치한 하화교회의 산불로 인한 화재 전후 모습

120년 된 교회도 불탔다… 산불 피해 확산

예장 통합 소속 하화교회(담임 김진웅 목사)가 최근 발생한 산불로 전소됐다. 1904년 설립돼 약 120년의 역사를 가진 이 교회는 건물 전체가 불에 타 큰 피해를 입었다. 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하화1리에 위치한 이 교회는 이 지역 산불 발생 나흘째인 3월 25일 강풍…

하화교회

예배당·사택 잃은 교회들… 산불 피해에 긴급 기도 요청

경북 지역을 휩쓸고 있는 대형 산불과 관련해, 한국교회 주요 교단들이 잇따라 목회서신을 발표하며 전 교회와 성도에게 긴급 구호와 중보기도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고 나섰다. 특히 피해가 집중된 지역의 일부 교회들은 예배당과 사택이 전소되는 등 실질적인 …

세이브코리아

“현 상황 분노 않으면, 거짓에 속는 국민 될 수밖에”

세이브코리아, 성금 2억 기탁 손현보·전한길 등은 울산으로 서울 등 전국 10개 도시 개최 매주 토요일 대한민국 정상화를 위해 기도하고 있는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이하 세이브코리아)가 3월 29일에는 특히 영남권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발생한 산불의 …

이 기사는 논쟁중

WEA 서울총회 개최반대연합회

“WEA 지도자들, 시간 흐를수록 다원주의로”

2025 WEA 서울총회개최반대연합회 기자회견이 3월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예장 합동 총회회관 로비에서 개최됐다. 연합회장 맹연환 목사는 “총회 안에서도 WEA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시는 분…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