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반대 캠페인 “대구 동성로를 건전하게”

김신의 기자  sukim@chtoday.co.kr   |  

기독청장년면려회 대구경북CE협의회

▲기독청장년면려회 대구경북CE협의회 캠페인에 참석한 아이와 어른들. ⓒ대구경북CE협의회 제공

▲기독청장년면려회 대구경북CE협의회 캠페인에 참석한 아이와 어른들. ⓒ대구경북CE협의회 제공

기독청장년면려회 대구경북CE협의회(회장 박명일 장로, 이하 대구경북CE)가 오는 29일 대구 동성애 퀴어축제를 앞두고 최근 제4차 동성애 반대 캠페인을 벌였다.

대구경북CE는 지난달 25일 탈동성애자인 박진권 선교사를 초청해 2019 동성애퀴어축제반대 연합기도회 ‘나의 마음이, 아버지의 마음이 되게 하소서’를 열고 매주 토요일 대구 동성로에서 1인 시위와 '니느웨 침묵 기도 운동' 등 동성애 반대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기독청장년면려회 대구경북CE협의회 4차 캠페인 기념사진 ⓒ대구경북CE협의회 제공

▲기독청장년면려회 대구경북CE협의회 4차 캠페인 기념사진 ⓒ대구경북CE협의회 제공

▲기독청장년면려회 대구경북CE협의회 4차 캠페인 현장. ⓒ대구경북CE협의회 제공

▲기독청장년면려회 대구경북CE협의회 4차 캠페인 현장. ⓒ대구경북CE협의회 제공

지난 22일에도 대구경북CE는 ‘동성애는 죄이므로 용서되고 회복됩니다’ ‘젊음과 문화의거리 동성로를 건전하고 안전하게 지켜 나가요’ ‘건강한 가정! 건강한 사회! 건강한 대한민국!! 만들어 가즈아’ ‘잘못된 성정체성으로 방황하지 말고 다시 돌아오세요!’, ‘사랑하고 존중하기에 반대합니다! 힘을 내세요’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거리로 나섰다.

또한 “골리앗 같은 세상의 흐름을 물리치기를”, “대구를 거룩하고 온전하게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기를”, “오직 하나님의 공의와 진리만이 드러나기를” 기도했다.

24일, 동성애대책위원회 위원장 정순진 집사는 “대프리카, 아스팔트 위에 피어 오르는 아지랑이 열기에도 CE맨들의 열정 가득한 순종에 맥을 못 추린다”며 “세상의 문화가 젊은이들을 유혹하는 주말 그 시간을, 온전히 이 땅 대구를 위해, 다음 세대를 위해 가진 것도 드릴 것도 아무것도 없는 그저 하라시는 데로 작은 순종만 드린다”고 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시민단체에서 주도해서 AIDS를 중심으로 보건적 규탄만 할 수밖에 없었지만, 올해는 대구경북CE협의회에의 각 지역 회장(5개 지역)들과 협의회 회장의 결단으로 동성애는 죄라고 분명하게 선포하기로 결정했다”며 “29일 동성애의 물결이 멈추기를 기도한다”고 했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에디터 추천기사

10월 3일 오전 은혜와진리교회 대성전(담임 조용목 목사)에서 ‘제2회 한국교회 기도의 날’이 개최됐다.

“한국교회, 불의에 침묵 말고 나라 바로잡길”

대통령의 비상계엄, 자유민주 헌정질서 요청 목적 국회, 탄핵 ‘일사부재의 원칙 위반’… 증거도 기사뿐 공산세력 다시 정권 잡고 나라 망치도록 둬야 하나 12월 20일 각자 교회·처소에서 하루 금식기도 제안 대한민국기독교연합기관협의회, (사)한국기독교보…

이정현

“이것저것 하다 안 되면 신학교로? 부교역자 수급, 최대 화두 될 것”

“한국 많은 교회가 어려움 속에 있다. 내부를 들여다보면, 결국 믿음의 문제다. 늘상 거론되는 다음 세대의 문제 역시 믿음의 문제다. 믿음만 있으면 지금도 교회는 부흥할 수 있고, 믿음만 있으면 지금도 다음 세대가 살아날 수 있고, 믿음만 있으면 앞으로도 교회…

김맥

청소년 사역, ‘등하교 심방’을 아시나요?

아침 집앞에서 학교까지 태워주고 오후 학교 앞에서 집이나 학원으로 아이들 직접 만나 자연스럽게 대화 내 시간 아닌 아이들 시간 맞춰야 필자는 청소년 사역을 하면서 오랫동안 빠지지 않고 해오던 사역이 하나 있다. 바로 등하교 심방이다. 보통 필자의 하루…

윤석열 대통령

“탄핵, 하나님의 법 무너뜨리는 ‘반국가세력’에 무릎 꿇는 일”

윤 정부 하차는 ‘차별금지법 통과’와 같아 지금은 반국가세력과 체제 전쟁 풍전등화 비상계엄 발동, 거대 야당 입법 폭주 때문 대통령 권한행사, 내란죄 요건 해당 안 돼 국민 상당수 부정선거 의혹 여전… 해소를 6.3.3 규정 지켜 선거범 재판 신속히 해야 수…

한교총 제8회 정기총회 열고 신임원단 교체

한교총 “극한 대립, 모두를 패배자로… 자유 대한민국 빨리 회복되길”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김종혁 목사, 이하 한교총)이 2024년 성탄절 메시지를 통해 국내외 혼란과 갈등 속에서 평화와 화합을 소망했다. 한교총은 국제적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이 계속되는 상황과 더불어, 국내에서는 정치권…

차덕순

북한의 기독교 박해자 통해 보존된 ‘지하교인들 이야기’

기독교 부정적 묘사해 불신 초래하려 했지만 담대한 지하교인들이 탈북 대신 전도 택하고 목숨 걸고 다시 北으로 들어갔다는 사실 알려 북한 군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다 체포된 두 명의 북한 지하교인 이야기가 최근 KBS에서 입수한 북한의 군사 교육 영상, 에 기…

이 기사는 논쟁중

윤석열 대통령

빙산의 일각만을 보고 광분하는 그대에게

빙산의 일각만을 보고 광분하는 사람들 잘 알려진 대로 빙산은 아주 작은 부분만 밖으로 드러나고, 나머지 대부분은 물에 잠겨 있다. 그래서 보이지 않고 무시되기 쉽다. 하지만 현명한 …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