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며 행동할 때 세상 변해” 대구 퀴어 반대 집회

김신의 기자  sukim@chtoday.co.kr   |  
▲올바른 성윤리, 건강한 가정과 사회, 나라를 위해 모인 대구 시민들. ⓒ대구경북CE협의회 제공
▲올바른 성윤리, 건강한 가정과 사회, 나라를 위해 모인 대구 시민들. ⓒ대구경북CE협의회 제공

대구기독교총연합회, 기독청장년면려회 대구경북CE협의회(이하 대구경북CE)가 대구 퀴어행사가 열린 6월 29일 대구 대백 앞 광장에서 동성애 반대 캠페인을 개최했다.

대구경북CE는 “퀴어 반대 행사를 하루 앞둔 28일, 중부경찰서 담당정보관으로부터 대백앞광장만 사용하면 문제가 없다는 연락을 급히 받아 음향도 영상도, 공연도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도움을 구했다. 대구기독교총연합회(대기총)에서 적극 도와주시고 경산중앙교회에서 도와주셔서 무대를 채우게 됐다”며 “10시부터 집회를 시작했는데, 12시가 넘어 대백앞광장을 다 채워버리는 일이 일어났고, 1시부터는 어떻게 채워졌는지 모를 정도로 많은 팀이 모였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많은 분들이 거리 행진을 하며 찬양하고 대구 땅을 위해 기도를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준비되어 가는지 모를 정도로 하나님은 일하시고 계획하셨다. 모든 분들이 한 결 같이 ‘하나님의 은혜’를 말했다”며 “하나님은 우리가 상상하지 못할 만큼 우리를 사용하시고 우리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신 단 것을 깨달았다. 벅찬 은헤와 감동, 감사가 넘쳤다”고 했다.

또 “우리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며 “우리가 기도하며 행동할 때 세상이 변하고, 그 세상에서 우리 다음 세대가 우리가 누린 신앙의 자유와 예배 드릴 수 있는 기쁨을 한 없이 누릴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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