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신진화론이 아닌 창조신앙으로 회복해야”

이지희 기자   |  

KACR-AiG 목회자 선교사 리더 콘퍼런스 무료 개방

한국과 미국의 창조과학단체가 함께 여는 2019 창조신앙교육축제 'KACR-AiG 제8회 선교사와 목회자를 위한 창조 콘퍼런스'가 30일 서울 서초 남서울교회에서 열린다.

매년 가을 '선교사 및 목회자 초청 창조과학 콘퍼런스'를 개최해 온 한국창조과학회(KACR, 회장 한윤봉 교수)는 올해 미국 창조과학단체 AiG(Answers-in-Genesis)의 테리 모텐슨 박사(Terry Mortenson), 앤드류 스넬링 박사(Andrew Snelling) 등을 초청해 공동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한국에서는 이은일 고려대 의과대학 교수, 김병훈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이번 콘퍼런스는 최근 밝혀진 진화로 생명 탄생이 불가능하고 여러 생물 종류의 진화를 통한 생성도 불가능하다는 과학적 사실을 분명하게 소개하고, 창조신앙이 무너지면 신앙을 송두리째 잃어버릴 수 있으며 신학적으로 창조신앙이 믿음의 근본임을 알릴 예정이다.

한윤봉 회장은 "요즘 유럽에서 창조-진화 논쟁 중 하나는 '생명정보시스템이 저절로 만들어질 수 없다면 창조한 신이 있다고 가정하자. 그러면 그 창조자를 누가 창조하였는가'이다"며 "과학이 발전하면서 오히려 진화가 거의 허구로 밝혀지게 되자, 진화 과학자들은 최후 보루로 이런 질문을 던지고 창조-진화 논쟁을 회피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한 회장은 이어 "논리적으로 유일신과 진화론이 공존할 수 없는데, 진화론에 굴복한 일부 목회자, 신학자들이 견강부회하여 유신진화론을 만들었다"며 "한국교회도 점차 유신진화론으로 기울고, 일부 유신진화론자들의 논리에 굴복하거나 순수한 창조를 의심하여 교회 강단에서 창조의 목소리가 점점 작아지고 있다. 그 결과 한국교회는 유신진화론으로 얼룩지고 학생들은 방황하다가 결국 무신론 세상으로 들어가 돌아오지 않는다"고 우려를 표했다.

일부 교회의 재정 지원으로 이번 콘퍼런스에 미리 등록할 경우 등록비(점심, 교재 무상 제공)가 무료다. KACR은 "창조신앙 회복에 중심이 될 선교사, 목회자, 차세대 사역자들과 시대적인 창조신앙 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하는 평신도 사역자들이 이번에 국내외 저명한 과학자, 신학자의 명쾌한 강의를 통해 창조신앙이 더 강화되고 확신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ACR과 AiG는 9월 23일부터 30일까지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한동대학교, 선한목자교회, 남서울교회 등에서 어린이, 청소년, 학부모 및 일반인, 목회자와 선교사, 교회 리더 등을 위한 2019 창조신앙교육 축제를 진행 중이다.(한국창조과학회 02-419-6465, 이메일 desk@creation.kr, 010-6368-5547(수신전용)에 휴대폰 번호와 성함과 교회/직분 문자, 온라인 등록 http://creation.kr/notice1/?idx=2238437&bmod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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