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래스트 플래닛’에서 안드레 역할 맡아
아일랜드 출신의 배우 에이단 터너가 예수님의 삶을 그린 영화에 캐스팅됐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영화 ‘호빗’과 BBC 인기프로그램 폴닥(Poldark)으로 유명한 에이단 터너(Aidan Turner) 가 테렌스 맬릭(Terrence Malick) 감독의 신작 ‘더 라스트 플래닛’(The Last Planet) 출연을 확정지었다. 테렌스 맬릭 감독은 제2차 세계대전을 그린 영화 ‘더 씬 레드 라인’(The Thin Red Line)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영화 ‘더 래스트 플래닛’은 성경에 기록된 여러 시리즈의 비유들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묘사하고 있으며, 터너는 예수님의 제자 안드레 역할을 맡았다.
또 예수님 역할은 헝가리 배우인 게자 로리그(Géza Röhrig)가 맡았다. 그는 2015년 영화 ‘사울의 아들’(Son of Saul)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영화 ‘덩게르크’(Dunkirk)의 마크 라이런스는 사탄 역으로 등장한다. 그는 이달 초 열린 도빌(Deuxville) 영화제에서 “4가지 버전의 사탄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베드로 역할은 마티아스 쇼에나에츠(Matthias Schoenaerts)가 맡았고, 조셉 파인즈(Joseph Fiennes), 더글라스 부스(Douglas Booth) 등이 함께 출연한다.
영화 개봉일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2022년에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