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윌스토어, 삼성카드 ‘홀가분 나눔 이벤트’ 진행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에서 운영하는 굿윌스토어와 삼성카드가 나눔 문화 확산에서 나섰다.
굿윌스토어와 삼성카드는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전국 17개 트레이더스 매장에서 ‘홀가분 나눔 이벤트’를 진행하고 물품 기증 데스크를 운영했다.
트레이더스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홀가분 나눔 이벤트’는 기증 참여자가 본인에게 더 이상 필요 없지만 다른 사람에게 유용할 수 있는 물품을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기부된 물품들은 오는 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서 개최되는 삼성카드 홀가분마켓과 굿윌스토어 매장에서 판매되며, 수익금은 굿윌스토어를 통해 장애인 자립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삼성카드의 홀가분마켓은 청년사업가와 소상공인, 사회적기업 등 약 160개의 셀러들이 참여하는 마켓과 함께 문화 공연, 먹거리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어우러지는 가을철 대표 축제다. 굿윌스토어도 현장 부스에 참여해 ‘홀가분 나눔 이벤트’로 기부받은 물품과 더불어 장애인 작가들의 아트상품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한상욱 굿윌스토어 본부장은 “삼성카드와 트레이더스, 그리고 기부에 참여해주신 고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모인 물품과 수익은 굿윌스토어를 통해 장애인의 자립과 일자리 마련을 위해 소중히 잘 사용하겠다”며 “중증장애인에게 일회성 도움이 아닌 일할 기회를 제공해 경제적 자립은 물론, 자존감을 가진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굿윌스토어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상생의 장이라는 홀가분마켓의 취지를 사전에 고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트레이더스, 굿윌스토어와 함께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오는 12일 열리는 홀가분마켓을 통해 고객들과 함께 삼성카드가 추구하는 상생 경영의 의미를 나눌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굿윌스토어는 재사용 가능한 중고물품을 기부 아 판매한 수익으로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곳이다. 밀알복지재단은 2011년 송파구 마천동에 문을 연 굿윌스토어 밀알송파점을 시작으로 밀알도봉점, 밀알전주점, 밀알구리점, 밀알대전점, 밀알창원점, 밀알분당점까지 총 7개의 굿윌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은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1993년 설립되어 장애인, 노인, 지역사회 등을 위한 49개 운영시설과 8개 지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17개국에서 아동보육, 보건의료, 긴급구호 등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