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맘클럽, 굿윌스토어 나눔 캠페인 “이 맘을 나눠요”

김신의 기자  sukim@chtoday.co.kr   |  

굿윌스토어-이랜드리테일, 고객 물품 기부 캠페인 진행

▲지난 7월 진행된 ‘이 맘을 나눠요’ 캠페인 현장. ⓒ밀알복지재단 제공

▲지난 7월 진행된 ‘이 맘을 나눠요’ 캠페인 현장. ⓒ밀알복지재단 제공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 목사)에서 운영하는 굿윌스토어와 이랜드리테일이 4일부터 10일까지 전국 NC백화점·뉴코아백화점에서 물품기증 캠페인 ‘이 맘을 나눠요’ 행사를 진행한다.

‘이 맘을 나눠요’는 고객이 사용하지 않는 의류, 신발, 가방, 장난감 등을 기증하면 이랜드리테일 유통점에서 사용가능한 5천원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행사다. 만12세이하 자녀를 둔 이랜드리테일 멤버십 회원이면 누구나 가입 가능한 ‘E맘클럽’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품기증 캠페인 ‘이 맘을 나눠요’ 캠페인 이미지. ⓒ밀알복지재단 제공

▲품기증 캠페인 ‘이 맘을 나눠요’ 캠페인 이미지. ⓒ밀알복지재단 제공

행사를 통해 기증된 물품은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굿윌스토어를 통해 장애인 일자리 마련에 사용된다. 굿윌스토어는 국내 최대 재활용품 매장으로, 시민들로부터 재사용 가능한 물품을 기부받아 판매한 수익금으로 중증장애인을 고용하는 장애인근로사업장이다.

한상욱 밀알굿윌스토어 본부장은 “쓰지 않는 물건 기부가 장애인의 일자리가 되는 이번 기증캠페인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시길 기대한다”며 “중증장애인에게 일회성 도움이 아닌 일할 기회를 제공해 경제적 자립은 물론, 자존감을 가진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굿윌스토어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은 2011년 송파구 마천동에 문을 연 굿윌스토어 밀알송파점을 시작으로 밀알도봉점, 밀알전주점, 밀알구리점, 밀알대전점, 밀알창원점, 밀알분당점까지 총 7개 지점을 운영중이며 200여명의 중증장애인을 고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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