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륜교회, 장애인 치료비로 5천5백만원 기부

김신의 기자  sukim@chtoday.co.kr   |  

▲오륜교회가 5일 밀알복지재단에 장애인 치료비 5천5백만원을 기부했다. ⓒ밀알복지재단 제공

▲오륜교회가 5일 밀알복지재단에 장애인 치료비 5천5백만원을 기부했다. ⓒ밀알복지재단 제공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오륜교회(담임목사 김은호)로부터 장애인 치료비 5천5백만원을 기부받았다고 5일 밝혔다.

오륜교회가 전달한 성금은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장애인 8명의 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들은 장애나 질병으로 치료가 시급함에도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병원에 갈 수 없던 대상자들이다.

오륜교회의 사랑의 헌금은 지난달 1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다니엘기도회’를 통해 마련됐다. 오륜교회는 매년 해당 기도회를 통해 모인 헌금을 장애인과 다문화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전달식에서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마저 중단해야 했던 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전해주신 오륜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전달해주신 성금은 성도님들의 따뜻한 마음까지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3년 장애인의 사회통합을 목표로 설립된 밀알복지재단은 장애아동의료비지원사업을 비롯해 장애인 특수학교,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장애인 공동생활시설 등 장애인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단체다. 국내 50개 운영시설을 통해 장애인 뿐 아니라 노인과 아동,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해외 17개국에서도 아동보육, 보건의료, 긴급구호 등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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