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 아동과 청소년 대상 태양광랜턴 체험 제공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 목사)이 겨울방학을 맞아 수도권 일대에서 아동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태양광랜턴 체험교실을 연다.
태양광랜턴 체험교실은 전기 없이 살아가는 아프리카 오지마을 주민들을 위해 태양광랜턴을 만드는 행사다. 참여자들은 태양광랜턴을 만드는 과정에서 전기 없는 삶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체험 종료 후 후원 참여를 통해 본인이 만든 태양광랜턴을 아프리카에 보낼 수도 있다.
태양광랜턴 체험교실은 인재대학교 일산백병원(12/23~27)을 시작으로 롯데몰 김포공항점(12/30~01/04), 리쏘빌(01/02~04), 세브란스어린이병원(01/06~08), 한국잡월드·국립과천과학관(01/14~17), 롯데백화점 안산점(01/13~17), 고양어린이박물관(01/21~23), 경기도어린이박물관(01/28~31), 우주노원학교(02/05~8)에서 열린다. 상세 일정은 라이팅칠드런 홈페이지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체험비는 무료다.
이 밖에도 체험교실 기간 중 부대행사로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배리어프리(Barrier-Free) 영화 자막 만들기’와 ‘점자이름표 만들기’를 실시한다. ‘배리어프리 영화자막 만들기’는 배리어프리버젼 영화(시청각장애인을 위해 화면해설과 한글자막이 들어간 영화)를 만들어보는 활동으로 장애이해 증진을 도모할 예정이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겨울방학을 맞아 부모와 자녀가 실내에서 함께할 수 있는 체험교실을 준비했다. 어린이들이 에너지에 대한 소중함을 알고 나눔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는 이번 교육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은 아시아 및 아프리카 저개발국에 태양광랜턴을 보급하는 '라이팅칠드런' 캠페인의 일환으로 '태양광랜턴 체험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2012년부터 말라위, 탄자니아 등 세계 24개국 7만가구에 태양광랜턴을 보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