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코코' 멕시코 풍경 그대로 담긴 영화, ost 화제..배경,줄거리는?

윤혜진 기자   |  

11일 OCN에서는 영화'코코'를 방영한다. 영화'코코'는 2017년 개봉한 픽사의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토이 스토리 3의 감독을 맡았던 리 언크리치가 감독을, 달라 K. 앤더슨이 프로듀서를 맡은 신작 애니메이션이다. 2012년 코믹콘에서 '죽은 자의 날'이라는 가제로 제작 중이라고 발표했다. 멕시코의 시골에 사는 12살 소년 미겔이 고대의 신비한 존재들을 만나 운명을 변화시키는 이야기라고 한다.
영화 코코 OST 'Remember me'가 우리말 버전으로 윤종신이 부른 '기억해 줘'로 출시돼 화제가 되었다.

영화 '코코'의 시간적 배경이 되는 망자의 날은 멕시코 고유의 명절이다. 날짜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이다. 마지막 날인 11월 2일은 국가적인 공식 휴일이다. 원래는 아즈텍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명절이며, 가톨릭과 무관한 행사였으나, 멕시코인들이 대부분 가톨릭으로 개종하면서 가톨릭의 모든 성인 대축일에 편입되어 만성절 기간동안 쇠는 명절이 되었다.

명절 기간 동안 음식과 고인의 사진으로 꾸민 제삿상에 세상을 떠난 조상이나 가족들의 제사를 지내며 추모한다. 이때 죽은 조상을 의미하는 해골 인형과 주황색의 멕시코 국화 꽃잎으로 집안을 장식하며 해골 분장을 하고 길거리에 나오기도 하는데, 이런 풍습 또한 영화의 중요한 모티브가 된다.

줄거리는 멕시코 소년 미겔은 집안 대대로 음악은 절대 하지 말라는 호령에도 불구하고, 자신도 우상 에르네스토 델라크루즈처럼 뛰어난 음악가가 되리라는 꿈을 꾼다. 미겔은 그의 개 단테와 함께 자신도 모르게 망자의 땅에 발을 들이게 된다. 그곳을 헤메던 둘은 멋진 사기꾼 헥토르를 만나고, 미겔네 가족사에 얽힌 진짜 이야기를 밝혀내기 위한 놀라운 여정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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