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김과 나눔의 정신’으로 산삼떡국 나눠요

김신의 기자  sukim@chtoday.co.kr   |  

ⓒ한국유엔봉사단 제공

ⓒ한국유엔봉사단 제공

(사)한국유엔봉사단·(사)한국국제연합봉사단(이사장 안헌식)과 (주)보고바이오 임직원들이, 지난 17일 오전 11시 경기도 이천시 소재한 중증장애인 요양시설 ‘엘리엘동산’에 방문하여 2020년 경자년(庚子年) 설맞이 산삼 떡국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2020 리더의 가치. 내가 먼저, 그리고 함께!’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진행된 이 행사는 (사)한국유엔봉사단의 ‘섬김과 나눔의 정신’을 바탕으로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준비됐다.

행사를 기획한 (사)한국유엔봉사단 임직원은 “올 겨울 한파와 미세먼지로 힘들어하는 우리네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의 산삼떡국을 나누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노력과 진정성 있는 봉사로 소외된 이웃을 가까운 이웃으로 섬기며 동행하는 실천을 위해 정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봉사에 참여한 (주)보고바이오의 한 직원은 “10여 년 전 영세농민들의 농업 진흥사업을 위하여 자비 1,000억 이상을 투입해, 현재 연 1억 이상의 돈을 버는 농민들이 수백 명이 생겨난 안헌식 이사장님의 봉사 행적에 큰 귀감을 얻었다”며 “각박한 이 시대, ‘봉사의 왕’이고 불리는 안헌식 이사장님과 함께 뜻 깊은 봉사에 참여하게 되어 가슴이 벅차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한국유엔봉사단 안헌식 이사장은 “우리나라 최대 명절 설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임금님 진상품인 ‘산삼을 품은 떡국’을 대접하여 수라상을 맞이하는 기분을 전해드리고자 했다”며 “순수한 나눔과 봉사는 이 나라 국민인 우리 모두의 사명이며, 이는 세상의 어둠을 밝히는 빛이자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힘이다. 조국에 대한 주인의식과 사명감을 갖고 수처작주(隨處作主)의 정신을 발휘하여 건강한 사회적 가치를 공유하자”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유엔봉사단은 1970년 12월 제25차 유엔총회 결의(제2659호)에 의거하여 1971년 4월 국무회의에 상정, 9월 외무부 제78호에 따라 설립되어 유엔의 공식기구로 선정됐다. (사)한국국제연합봉사단은 2009년 08월 설립 됐다.

중증장애인 요양시설 엘리엘동산은 그리스도의 사랑과 봉사정신으로 서로 신뢰하고 민주적이며 합리적인 의사결정과 존중으로 명랑하고 생동감 있는 기관 경영을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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