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이 13일 세계시민챌린지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슈퍼주니어 이특, 슈퍼주니어 신동, 가수 원호, CIX 승훈, CIX 현석의 모습이 담겼다.
월드비전은 “불평등, 기후변화, 평화 등 지구마을 이슈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여러 미션에 도전했던 월드보이즈. 여러분에게 사랑이 담긴 선물을 드리기 위해 열심히 사인을 하고 멋진 셀카를 찍은 월드보이즈의 모습을 담아봤다”고 했다.
‘세계시민챌린지: 월드보이즈’는 스타들과 함께 글로벌 이슈와 관련한 챌린지를 수행하며 MZ세대들도 세계시민교육을 쉽게 이해하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월드보이즈로 함게하는 이특, 신동, 원호, 승훈, 현석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중 △양질의 교육 △깨끗한 물 △평화와 관련된 미션에 참석했다.
이특, 신동, 원호, 승훈, 현석은 교육, 물부족, 평화 등 지구마을 이슈와 관련하여 세계시민으로서 다양한 게임, 미션에 도전했다. 미션에 참여한 영상은 월드비전 공식 블로그, The K-POP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미션 참여 후 신동은 “배우지 못함에 대한 불편함을 느꼈다. 모르는 노래를 부르려니 너무 힘들었다. 그만큼 배움과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느낄 수 있었다”고, 승훈은 “많은 걸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게임을 하는데 모르는 사자성어가 많았다. 이 프로그램이 전 세계 어린이드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 이특은 “개발도상국 아이들은 물을 얻기 위해 6km의 헌한 길을 다녀오는 만큼 남의 일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항상 물을 아껴야겠다. 프로그램을 통해서 하나하나 배우다보니 작은 것에도 감사하게 되는 것 같다”고 했다.
원호는 “헬스장에서 물을 끄지 않고 가는 사람들이 있는데 물의 소중함을 알았으면 좋겠다. 물이 틀어져 있다면 제가 대신 물을 잠그겠다”고, 현석은 “제가 물을 낭비한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오늘 물을 굉장히 낭비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양치할 때 물을 틀어 놓지 않고 컵을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또 동은 “전 세계 아이들 6명 중 1명이 전쟁 피해 아동이라는 걸 처음 알게 됐다. 옷을 갈아 입는 게임에서 5명 중 1명은 실패했다. 누가 전쟁의 당사자가 될지도 모르기 때문에 항상 관심을 가져야 할 문제란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이특은 “너무 쉬운 미션이라고 생각했지만 되짚어보니 분단국가인 우리나라가 생각나 숙연해지더라”며 “혹시 우리의 일이 될지도 모르는 전쟁이기 때문에 저쟁에 대한 경각심을 놓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한편 월드비전은 1950년 6.25전쟁 이후 부모를 잃고 고통받는 아이들을 돕기 위해 밥 피어스 목사와 한경직 목사에 의해 시작됐다. 한국월드비전은 1991년까지 해외 후원자들의 도움을 받아오다, 1992년부터 모금을 통해 도움을 주는 국제구호개발 NGO 단체로 전환을 이뤘다. 세계시민챌린지 3차 이벤트는 오는 20일까지 진행, 스페셜이벤트는 30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