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워너뮤직과 함께 K-클래식 앨범 ‘Voices of Solace’(보이스 오브 솔라스)를 전 세계에 발매한 국립합창단의 윤의중 단장이 6일 멜론 스테이션의 대표 클래식 토크쇼 ‘브라보 클래식’에 출연했다.
이날 윤의중 단장은 ‘Voices of Solace’ 앨범 발매와 관련, 제작 비하인드를 포함해 다른 곳에서는 쉽게 들을 수 없는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윤의중 단장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오늘날 한류 콘텐츠 열풍 속에서 K-클래식 앨범을 발매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또한 국립합창단의 이번 앨범이 세계 3대 글로벌 레이블 중 하나인 워너뮤직과의 협업으로 화제를 모은 만큼, 기획 단계에서의 진솔한 제작기도 전했다.
또한 윤의중 단장은 작곡가 이영조, 우효원, 오병희, 조혜영 등이 참여한 이번 앨범 수록곡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할 뿐 아니라 우리 색채를 담아낸 이번 뮤직비디오의 기획 비하인드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윤의중 단장이 이끄는 국립합창단은 지난 21일 예술한류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제작한 앨범 ‘Voices of Solace’를 워너뮤직을 통해 전 세계 발매했다. 앨범에는 메인 타이틀곡 '새야 새야'(전래동요, 편곡 오병희)를 포함한 창작곡 4곡과 한국 가곡 4곡 등 총 8곡(총 11트랙)이 수록됐다.
한편 1973년 창단된 국립합창단은 바흐의 <마태 · 요한 수난곡>, 브람스의 <독일 레퀴엠>, <카르미나 부라나>, <엘리아>, <천지창조>, <메시아> 등 유명 정통 합창곡들을 한국에 처음으로 소개했으며, ‘국립합창단 성가곡집’, ‘한국민요합창곡집’, ‘한국찬송가’ 시리즈, ‘세계 명성가곡 선집’ 시리즈 등을 발매했다.
이후 2000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예술단체로 독립, 재단법인으로 재발족해 기획연주, 지방연주, 해외연주, 외부출연, 공공행사 등 다양한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국립합창단은 현재 제11대 윤의중 단장 겸 예술감독이 국립합창단의 음악적 사명과 예술적 비전을 구현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