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얼 감성빈
▲(왼쪽) 유나얼_Mystery Babylon_Mixed Media, Collage On Parcel Box_45.0 x 44.0cm_2022, (오른쪽)감성빈_hug_수지에 유채, 나무에 조각받침_30.0 x 14.0 x 36.0cm_2022. ⓒ에브리아트 제공
감성빈, 유나얼 작가가 WITH ALL THY SOUL展으로 뭉쳤다. 전시는 10월 1일까지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에브리아트에서 진행된다.

에브리아트 기획으로 열리는 ‘WITH ALL THY SOUL’은 성경 신명기 6장 5절에 나오는 구절로, 우리말로 “온 마음을 다해”, “혼신의 힘을 다해” 정도로 번역할 수 있다. 전시 제목을 성경 구절에서 찾은 이유는 두 작가 모두 크리스천일 뿐 아니라, 작업에 임함에 있어서 언제나 경건한 자세로 그 누구보다 혼신의 힘을 다하여 우리의 마음을 울린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유나얼 작가는 평면 21점과 설치 1점을, 감성빈 작가는 평면 9점과 입체 7점을 전시한다.

전시 관계자는 “심연에 잠긴 인간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는 감성빈 작가와, 성경말씀, 흑인문화, 음악을 기반으로 작업을 풀어가고 있는 유나얼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지난 몇 달간 온 마음을 다한 작업 38점을 선보인다”며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