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통합국민대회 거룩한 방파제
▲‘2023 통합국민대회 거룩한 방파제’ 행사 4부 순서인 퍼레이드가 진행되고 있다. ⓒ송경호 기자
◈북한기도

1. “中, 구금된 탈북민 2000명 강제북송 말라”

▶ 기사요약

북한인권 관련 시민단체들이 중국 정부에 “구금된 탈북민 2000명에 대해 강제송환 금지 원칙을 준수하라”고 촉구했다. 한반도인권과평화를위한변호사모임(한변), 사단법인 북한인권 등은 27일 오전 서울 중구 중국대사관 앞에서 ‘중국의 탈북민 강제송환 반대’ 집회를 열고 “코로나19 사태로 폐쇄됐던 중국 지린성 난핑과 함경북도 무산을 잇는 난핑-무산 세관이 지난 20일 3년 5개월여 만에 개방됐다”며 “이 세관을 통해 구금 탈북민 2000명이 강제 북송당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단체는 “중국은 1982년 유엔 난민협약, 1988년 유엔 고문방지협약에 가입한 유엔 회원국으로서 국제 강행규범인 ‘강제송환 금지원칙’을 준수할 의무가 있다”며 “더 이상 중국은 북한의 범죄에 공범 역할을 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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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너희도 함께 갇힌 것같이 갇힌 자를 생각하고 너희도 몸을 가졌은즉 학대받는 자를 생각하라”(히13:3)

- 중국 내 2000여 탈북민들의 생명과 신변을 보호하여 주소서. 한국교회와 세계교회가 이들의 생명, 자유, 인권을 위해 깨어 기도하며 계속해서 목소리를 내게 하시고, 대한민국 정부도 헌법상 자국민인 중국 내 탈북민들의 보호를 위해 강력한 해결책을 세우게 하소서.

- 세계 각국 중국대사관 앞에서 강제북송 규탄 외침이 계속되게 하시고, 중국 정부가 이 같은 외침에 올바르게 반응하여 탈북민 문제를 중요한 인권 사안으로 합당하게 다루게 하소서. 중국이 유엔 난민협약 및 고문방지협약을 준수하여 탈북민을 UN 난민으로 인정하고 강제북송을 즉각 중단하게 하소서.

2. 6·25 반미군중집회 참가한 청년들 ‘적개심’ 대신 ‘환멸’ 느껴

▶ 기사요약

북한이 6·25전쟁 73주년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 군중집회를 진행한 가운데, 집회에 동원된 청년들은 ‘지긋지긋하다’는 등 냉담한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노동신문은 집회 관련 소식을 전하면서 “오늘까지도 우리의 발전권, 생존권을 침탈하려고 새 전쟁도발 책동에 미쳐 날뛰는 철천지 원쑤 미제와 괴뢰 역적패당을 무자비하게 죽탕쳐버리고 원한 서린 6·25의 피값을 백배, 천배로 받아내고야 말 멸적의 의지로 만장약된 군중들로 차고 넘쳤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실제 집회에 동원된 주민들은 당국에 대한 불만을 쏟아냈으며 특히 청년들은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는 전언이다. 외부 영상물을 접하면서 외부 문화에 익숙해지고 심지어 자본주의 사회에 동경을 갖는 청년들은 강제적으로 동원되는 정치적 행사, 모임에 환멸을 느끼고 있다는 게 소식통의 말이다. 북한은 특히 올해 70주년이 되는 전승절(정전협정 체결일) 분위기를 한껏 띄우며 주민들의 대남, 대미 적개심을 끌어올리기 위한 여론전을 펼치고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과 식량난으로 고통받는 주민들에게는 오히려 역효과만 불러오고 있다고 소식통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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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그가 가난한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주며 궁핍한 자의 자손을 구원하며 압박하는 자를 꺾으리로다”(시72:4)

- 북한이 한미일과의 대결 구도에서 벗어나 비핵화의 길로 가게 하소서. 북한 정권이 국제사회의 법질서와 국민들의 인권을 존중하고 개혁 개방 정책을 채택하여 경제발전을 이루게 하심으로, 북녘의 동포들을 가난의 압제로부터 해방시켜주소서.

- 북한의 3대 세습 독재와 우상화 · 신격화 체제가 종식되게 하시고 북한 동포들을 묶고 있는 흉악의 결박이 풀어지게 하소서. 남과 북이 복음 안에서 하나 되어, 자유와 인권이 보장된 통일 선교 한국의 비전을 이루게 하소서.

3. "암호화폐 탈취? 북한 해킹조직, 여전히 스파이 임무 주력"

▶ 기사요약

북한의 해킹조직이 해외에서 한국을 공격하기 위한 스파이 임무에 여전히 집중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불거진 북 해킹조직의 암호화폐 탈취 범죄는 스파이 활동 유지를 위한 부차적인 작전일 뿐이라는 취지다. 26일 미국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가 확보한 보안업체 '레코디드 퓨처'의 비공개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14년 동안 북한과 연계된 해킹 그룹이 자행한 273개 사이버 공격 가운데 70% 이상이 정보 수집 목적으로 행해진 것으로 판명됐다. 북한의 해킹 대상은 각국 정부 기관이 대부분이며 위치 정보를 판명할 수 있는 공격의 80%는 아시아 지역에서 이뤄졌고, 한국을 겨냥한 공격이 65% 이상이었다. 북한이 스파이 활동을 벌인 총 29개국 중 한국에 이은 공격 빈도 2위는 미국으로, 비중은 8.5%에 불과했다. 레코디드 퓨처의 선임 애널리스트인 미치 해저드는 포린폴리시 인터뷰에서 "북한이 단지 금전적 목적의 사이버 범죄를 자행하는 집단이라는 인식이 많지만, 보고서를 보면 그들의 활동은 여전히 스파이 활동에 매우 치중돼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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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불로 둘러싼 성곽이 되며 그 가운데에서 영광이 되리라”(슥2:5)

- 국가적으로 중요한 기관들과 공직자들을 북한의 해킹 공격과 스파이 업무로부터 지켜주소서. 북한의 사이버 공격을 막아낼 수 있는 뛰어난 전문 인력들과 시스템이 구축되게 하셔서 모든 영역에서 물샐틈없이 방비하게 하소서.

- 국방과 안보 관련 기밀 탈취 등을 시도하는 북한의 스파이 행태가 빛 가운데 다 드러나게 하시고 정부가 합당하게 대처함으로 이러한 사이버 공격들을 무력화시키게 하소서. 이 나라의 국방과 안보를 주님께서 친히 지켜주소서.

◈국가기도

1. “성혁명 물결 막자”...퀴어행사 반대로 뭉친 교계

▶ 기사요약

주말인 지난 1일 서울 중구 시청역 앞에서 통합국민대회 ‘거룩한방파제’가 열렸다. 같은 날 을지로 일대에서 열린 서울퀴어행사에 대한 맞불 집회 성격이다. 최고 기온이 34℃에 달하는 무더위에도 350m 도로를 가득 채운 기독 인파는 “동성애퀴어축제 반대” 구호를 외쳤다. 참석 인원은 주최 측 추산 약 15만명으로, 행사는 특별기도회 이후 국민대회와 퍼레이드로 진행됐다. 특별기도회에선 “동성애자들이 치유받고 돌아오게 해달라”며 기도했다. 퍼레이드에선 ‘나쁜 학생인권조례 폐지하라’‘성혁명 교육과정 STOP’ 등의 피켓과 파란 깃발을 들고 거리를 행진했다. 한편 지난달 서울시 열린광장운영시민위원회는 서울광장 사용을 신청한 퀴어문화행사와 청소년·청년 회복 콘서트 2건을 심의한 후 CTS문화재단의 서울광장 사용을 허가해, 이날 서울광장에선 CTS문화재단 주최의 ‘청소년·청년 회복 콘서트’가 열렸다. 조종윤 CTS 문화사업본부장은 “마약, 자살, 입시, 취업 등의 문제로 청년과 청소년들은 이미 큰 혼란을 겪고 있으며, 동성애 퀴어행사로 혼란을 더 부추겨선 안 된다”며 “한국 기독교가 가져야 할 책임감을 느끼고 오늘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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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마5:14-15)

- 2023 통합국민대회가 하나님 나라를 위한 거룩한 방파제로 드려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죄를 철저히 미워하고 말씀과 기도로 거룩해지며, 함께 연합하여 이 나라와 다음 세대를 지키는 거룩한 방파제로 세워지게 하소서. 더 나아가서 전 세계에 성결과 복음의 빛을 비추는 거룩한 백성 제사장 나라 되게 하소서.

- 다음 세대가 동성애와 성 혁명을 옹호하는 젠더사상에 물들지 않도록 한국교회가 성경의 진리로 올바로 가르치게 하소서. 대한민국이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동성애 결혼법과 성혁명 교육과정을 막아내는 거룩한 나라가 되게 하소서.

- 한국 언론들이 동성애를 옹호하는 편향된 보도에서 벗어나 공정하고 올바른 보도를 함으로써 국민들이 미혹되지 않게 하소서.

2. “광우병 2년 뒤 토론회, 괴담세력 안나와… 효력 끝났기 때문”

▶ 기사요약

광우병과 천안함, 사드 전자파 등 한때 나라를 뒤덮은 ‘괴담’에 맞섰던 전문가들은 “힘들고 외로운 시간이었다”면서도 “결국 괴담을 무력화하려면 과학자들이 끊임없이 팩트를 말해줘야 한다”고 했다. 2008년 광우병 괴담에 맞섰던 이들로 당시 인수공통질병연구소장이었던 이영순 서울대 수의학과 명예교수와, 신희섭 기초과학연구원 명예연구위원, 의협 연구위원이었던 양기화 지샘병원 병리과장 등이 있다. 신 위원은 “광우병 괴담과 후쿠시마 괴담이 유사한 측면이 있지만, 광우병 때는 과학자나 전문가라는 사람들도 팩트보다 여론에 휩쓸렸던 데 반해 지금은 많은 과학자가 팩트를 말하고 있고 국민들도 이를 신뢰한다”며, 과학자와 전문가가 목소리를 내면 괴담은 결국 무력화될 거라고 했다. 양 과장은 당시 광우병 세력의 ‘타깃’이 돼 블로그는 악성 댓글로 도배됐고 의협은 그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았다. 그 뒤 2년쯤 후 양 과장은 방송국에서 ‘광우병 안전’ 측 패널로 토론회 출연 요청을 받았지만 ‘광우병 위험’ 측 패널로 나올 사람이 없어 결국 토론회는 무산됐다. 괴담의 시효가 다했던 것이다. 2010년 천안함 폭침 뒤 민군 합동 조사단에 속했던 노인식 충남대 선박해양공학과 명예교수는 연구를 통해 천안함이 어뢰에 폭침된 증거 중 하나가 ‘휘어진 프로펠러’임을 발표했다. 노 교수는 국민이 천안함 폭침을 진실로 받아들이는 데 학술적으로 뒷받침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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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성읍은 정직한 자의 축복으로 인하여 진흥하고 악한 자의 입으로 말미암아 무너지느니라”(잠11:11)

-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가 정치적으로 악용되지 않도록 지켜주소서. 참과 거짓이 바르게 규명되게 하소서.

-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해 언론이 올바르게 보도하게 하소서. 과학자를 비롯한 주요 전문가들이 ‘팩트’를 밝힘으로 우리 국민들이 괴담에 속지 않고 과학적이며 합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게 하소서.

3. 與 조해진 '北 인민군·빨치산의 종교인 학살 진상규명' 법안 발의

▶ 기사요약

국민의힘 조해진 의원은 6·25 전쟁 전후로 북한 인민군과 빨치산 등에 희생당한 종교인들의 명예 회복을 위한 진상규명 법안을 발의한다고 25일 밝혔다. 법안 명칭은 '한국전쟁 전후 기독교 등 종교인 희생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다. 국무총리 소속으로 '기독교 등 종교인 희생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를 설치해 관련 조사업무를 수행케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6·25 전후 우리나라 군·경에 의한 민간인 희생사건에 대해서는 특별법이 여럿 제정돼 진상조사가 시행됐지만, 인민군 등에 의한 희생사건은 관련 법률이 제정되지 않았다는 게 조 의원의 설명이다. 조 의원은 "북한군, 빨치산 등 적대세력에 의한 기독인 등 종교인 양민 학살에 대해 공적인 조사와 진상규명이 전혀 이뤄지지 않은 것은 불공정하고 불균형할 뿐 아니라 국가 정체성 확립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국가 차원의 과거사 정리는 객관적이고 공정하며 균형 있게 추진돼야 한다며 이번 제정안이 조속히 국회를 통과해 국민 화합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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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오직 정의를 물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같이 흐르게 할지어다”(암5:24)

- 조해진 의원이 발의한, 6·25 전쟁 전후 북한 인민군과 빨치산 등에 희생당한 종교인들의 명예 회복을 위한 진상규명 법안이 조속히 국회를 통과하게 하셔서, 공정하고 균형 잡힌 과거사 정리와 국민 화합이 이루어지게 하소서.

- 인민군과 좌익세력 등에 의한 기독교인 학살 만행에 관련된 진실이 규명되고 명예 회복이 합당하게 이루어지게 하소서. 이를 통해 국민들이 공산주의자들의 실체를 바로 깨닫게 하소서. 그리고 기독교가 대한민국의 건국과 존속, 발전에 기여한 부분에 대하여서도 올바로 자각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