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수호의 선교사 되어 주길
Choose Good, Choose God
자유와 진리와 생명의 길 선택

제1회 청년영화제 시상식
▲제1회 청년영화제 시상식 기념사진. ⓒ전청연 제공

국내에서 처음 진행된 청년영화제에 전은서의 ‘좋은 선택이란 무엇인가요? What is Choose Good?’이 대상의 영예를 얻었다.

전국청년연합 바로서다(전청연)가 주최하는 제1회 청년영화제 시상식이 14일 서울시청 광장 제2회 자유콘서트에서 열렸다. 전국 유일한 청년영화제인 제1회 청년영화제는 ‘Choose Good’ ‘나에게 선한 것이란?’과 ‘진정한 자유란?’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총 64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1차 심사를 거친 29편이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7편이 시상대에 올랐다.

5명의 심사위원은 다큐영화 감독이자 아신대 미디어학부 초빙교수인 권혁만 심사위원장, 동국대 미디어센터 특임교수로 재임 중인 김형진 프로듀서, 케루빔 미디어 대표인 김홍준 CMTV 프로듀서, 영화진흥위원회 심사위원으로도 있는 이보익 영화 프로듀서, 스토리윤 대표인 이소윤 작가로 구성됐다. 선정 기준은 주제 전달력, 영상 연출력, 독창적 표현, 제품의 완성도 등으로, 심사 결과 대상 1명(300만 원), 우수상 2명(각 100만 원), 장려상 2명(각 50만 원), 입선 2명(각 20만 원)이 선정됐다.

시상에 앞서 대통령실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의 축전을 낭독했다.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의 축사 영상, 최재형 국회의원과 서정숙 국회의원의 축사, 제2회 자유콘서트 준비위원장인 김정희 전청연 대표의 환영사가 있었다.

강승규 수석은 서면 축전에서 “윤석열 정부는 자유, 인권,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에 기초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궁극적으로 더 자유롭고 풍요롭고 더 높은 문화 수준을 누릴 수 있는 정책적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전국청년연합은 청년세대에게 올바른 길과 소망의 길을 전하고 자유민주주의의 진정한 가치를 수호하기 위한 많은 활동을 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다. 앞으로도 여기 계신 분이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자유수호의 선교사가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오세훈 시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요즘 우리 청년들이 참으로 어려운 시기를 살아가고 있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낙담하지 않고 바른 생각을 가지고 바른 목소리를 내는 청년이 있기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다고 생각한다”며 “행사 주제가 Choose Good이다. 마음을 모아 정체성을 바로 세우고 진정한 자유의 물결을 일으키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 서울시는 청년이 불안과 걱정 없이 꿈과 희망을 품고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동행하겠다”고 했다.

서정숙 최재형
▲축사를 전하는 서정숙 의원(왼쪽)과 최재형 의원(오른쪽). ⓒ전청연 제공

서정숙 의원은 “자유진영 청년의 유일한 문화축제인 자유콘서트는 우리 모두에게 큰 의미를 지닌다 생각한다. 특히 오늘 주제인 ‘Choose Good’ 캠페인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헌법을 침해하고 다수를 역차별하는 차별금지법을 비롯한 문제가 심각한 악법을 막는 활동과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급속도로 퍼져가는 마약 위험성을 알리는 마약중독 예방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라 들었는데, 이 시점에 꼭 필요한 청년의 목소리라 생각한다”며 “자유의 진정한 가치를 알고 진리 안에서의 자유를 수호하길 희망하는 청년의 밝고 힘찬 에너지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전국청년연합 바로서다가 청년과 나라를 위한 의미있는 일을 지속해나가길 기대하겠다”고 했다.

최재형 의원은 “대한민국과 자유, 진리를 사랑하는 대한민국 청년, 여러분의 기도와 자유와 진리를 향한 마음이 모아져 뜻깊은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자유와 진리가 지켜지고 모든 사람, 개인, 기업의 자유와 창의가 최대한 발의되고 이를 바탕으로 발전하는 나라가 우리가 꿈꾸는 나라다. 생명만큼 중요한 것이 자유다. 자유를 지키기 위해 수많은 선조와 선배가 목숨을 걸고 이 나라를 지켰다. 그 터전 위에 우리는 삶을 이어가고 있지만 자유를 위협하는 많은 요소가 있다. 자유는 저절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싸워 투쟁해 지켜야할 가치다. 쉽고 편하고 가기 쉬운 넓고 편한 길이 우리 앞에 많이 놓여있지만, 지금 불편하고 힘들지만 밝은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는 길, 자유와 진리와 생명의 길을 선택해야 한다. 우리가 Choose Good, Choose God을 하길 바란다”고 했다.

전청연
▲(왼쪽부터 순서대로) 김정희 전청연 대표, ‘좋은 선택이란 무엇인가요? What is Choose Good?’으로 대상을 수상한 전은서 청년, 길원평 한동대 석좌교수. ⓒ전청연 제공

제1회 청년영화제 시상은 전 부산대 물리학과 교수이자 현 한동대 석좌교수인 길원평 교수가 김정희 전청연 대표와 함께 트로피 및 상장과 상금을 전달하며 진행됐다.

입선은 박서현의 ‘Dooms Boy!’과 심재민의 ‘내친소’가, 장려상은 박세암의 ‘가깝지만 멀리서’와 최예환의 ‘라인 LINE’이 선정됐다. 이어 우수상은 김해리의 ‘회사를 날려버려’와 전승환의 ‘My Taste’가, 대상은 전은서의 ‘좋은 선택이란 무엇인가요? What is Choose Good?’이 선정됐다.

청년영화제 심사위원은 대상작에 대해 “요즘 같이 어지러워져 가는 세상 속에서 더 나은 세상으로 바꾸기 위해 먼저 당신과 나의 용기가 필요하다는 주제를 잘 전달했고, 뮤지컬 형식의 완성도 있는 연출력을 통해 눈과 귀를 즐겁게 하여 높게 평가했다”고 전했다.

끝으로 전청연은 “출품된 대부분의 작품들이 요즘 청년들이 겪는 현실적인 아픔과 고뇌를 독특한 영상과 연출로 잘 녹여내 줬다. 처음 개최한 청년영화제의 발전 가능성을 많이 보여 줬다. 모든 청년들이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나 ‘Choose Good’의 의미를 가슴에 새기며 내일의 귀한 일꾼들로 기여하고 성장해 나가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