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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스가 11월을 맞아 “풍성한 결실의 계절 가을에 우리의 귀와 영혼까지 풍성해지도록 도와줄, 이 가을과 어울리는 아름다운 워십 앨범을 추천한다”며 ‘Worship in Autumn 가을에 듣는 워십앨범’을 추천했다.

인피니스가 추천한 앨범은 3:16 Worship의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마이클 W. 스미스(Michael W. Smith)의 ‘A New Hallelujah’(CD)(DVD), 예수전도단 성남판교워십의 ‘만군의 하나님’, 김효정의 ‘손바닥으로 물을 떠서’, 스티븐 커티스 채프먼(Steven Curtis Chapman)의 ‘Worship and Believe (CD)’다.

인피니스는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누구나 아는 유명한 성경구절에서 이들의 이름이 탄생했다. 2018년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한 후 꾸준히 사역하며 얼마 전 내놓은 네 번째 싱글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은 복음의 은혜를 주신 하나님의 이름을 온전히 예배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찬송가를 리메이크했으며, 찬송가 8장 ‘거룩 거룩 거룩 전능하신 주님’을 곡의 후반부에 매시업해 삼위일체 하나님을 높이는 찬양으로 편곡했다고 한다”며 “특히 교회 찬양팀이 콰이어로 함께한 후렴 부분이 더욱 깊이 찬양에 몰입하도록 도와준다. 뮤직비디오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예배자들의 표정이 정말 은혜롭다”고 했다.

또 “마이클 W. 스미스가 크리스천 뮤직을 대표하는 CCM 아티스트에서 워십리더로 변신하여 앨범 ‘Worship’과 ‘Worship Again’을 내놓았을 때, 한편으로 서운하기도 했지만 앨범의 흠잡을 데 없는 훌륭한 완성도에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던 기억이 있다. 무엇보다도 워십리더로서 너무 잘 어울려, 이후 내놓은 CCM 앨범들이 되려 어색하게 들리기까지 했었다. ‘A New Hallelujah’는 그가 내놓은 세 번째 워십앨범인데, 전작들보다 훨씬 규모가 커진 블록버스터 앨범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Mighty To Save’, ‘Amazing Grace (My Chains Are Gone)’, ‘Majesty’ 등의 곡들과 마이클 W. 스미스의 자작곡들로 꽉 채웠다. 다이내믹한 연주를 들려주는 밴드와 웅장한 하우스 콰이어, 거기에 아프리카 어린이 합창단(African Children’s Choir), 유명 워십리더 이스라엘 휴튼(Israel Houghton) 등이 게스트로 참여하고, 12,000명이 넘는 예배자들이 함께해 이 아름답고 웅장한 예배에 빠져들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 DVD도 출시되었는데, 솔직히 영상으로 보는 것이 훨씬 큰 예배의 감동을 경험하게 해준다고 고백할 수밖에 없다. 꼭 경험해 보기를 추천한다”고 했다.

예수전도단 성남판교워십에 대해서는 “예수전도단의 각 지역 워십팀 중 하나로, ‘성남판교워십’의 첫 번째 싱글 앨범이다.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장막이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지요’로 시작하는 시편 84편을 가지고 ‘만군의(전능하신) 하나님’을 노래한다. 하나님이 해와 방패, 은혜를 주시는 분이라고 고백하는데 ‘하나님은 해와 같이 우리의 삶을 빛으로 비추시고, 방패와 같이 우리를 원수와 세상의 공격에서 보호하시며, 자격 없는 우리에게 한량없는 은혜를 주시고 영광스럽게 하시는 분이시다라는, 믿는 자의 선포’라 설명한다. 소박한 사운드와 편안한 보이스지만 간절하고 진솔한 고백과 어우러져 마음을 울리는 아름다운 앨범이다. 성남판교워십은 매월 정기모임을 갖고 있다”고 했다.

인피니스는 또 “싱어송라이터이자 워십리더인 김효정의 다섯 번째 싱글앨범. 2019년부터 이미 3개의 정규앨범(영어버전 제외)과 3장의 EP, 4곡의 싱글을 발표하며 활발하게 창작 예배 곡들을 선보이고 있는 그녀가 처음으로 내놓은 야외 라이브 워십이다. 사역하고 있는 전주에서 큰 행사 중 하나인 전주국제영화제 기간 중에 번화가에서 팀과 함께 버스킹을 통해 녹음했다고 한다. 거리 한가운데서 ‘창조주 하나님을 선포’하고 ‘그분이 우리를 도우시는 분임을 고백’한다. 그리고 ‘마음 다해 뜻을 다해 힘을 다해 주님을 사랑하라’라고 권면한다. 항상 성실하게 열정적으로 사역하는 김효정과 그녀의 고백들이 많이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에서 꼭 소개하고픈 앨범”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또 하나 크리스천 뮤직을 대표하는 CCM아티스트의 워십앨범을 소개한다”며 “스티븐 커티스 채프먼(Steven Curtis Chapman)은 1987년에 데뷔해 올해로 36년차이지만, 지금도 앨범발매과 투어로 왕성하게 사역하고 있다. 모든 앨범을 소장하고 SNS와 웹사이트를 통해 그분의 일거수일투족을 체크(?)하는 사람으로서, 정말 존경스러운 사역자이기도 하다. 사랑하는 자녀를 잃는 삶의 큰 굴곡 또한 있었지만, 언제나 밝고 긍정적이며 에너제틱한 모습으로 왕성하게 사역하고 있는 베테랑 CCM 아티스트인 그도 단 하나의 워십 앨범을 내놓은 적이 있는데, 오늘 소개하는 ‘Worship and Believe’가 바로 그 앨범이다. 채프먼의 스물세 번째 스튜디오 앨범이자 첫번째 워십 프로젝트인 이 앨범에는 최고의 워십 작곡가 크리스 탐린(Chris Tomlin), 매트 레드먼(Matt Redman), 맷 마허(Matt Maher) 등이 참여했고, 이제는 장성한 그의 두 아들과 포크 뮤지션인 며느리까지 총 출동해 첫번째 워십앨범을 풍성하게 채웠다. 2006년 내한했을 때 보았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지만 팬심을 담아 한 번 더 한국에서 볼 수 있다면 좋겠다는 희망을 피력하며 이번 앨범 추천을 마무리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