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헌신자·관심자 등 미국
대학생 및 청년 500여 명 참석

인터콥
▲텍사스 린데일에서 개최된 제6회 미국 대학생 청년 선교캠프. ⓒ인터콥
제6회 미국 대학생 청년 선교캠프가 선교 헌신자와 관심자 등 미국인 청년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16-19일 3박 4일간 미국 텍사스 린데일(Lindale, Texas, USA)에서 개최됐다.

타문화 사역을 하는 스티브 헤드랜드 목사(알링턴 그레이스 커뮤니티교회)는 오프닝 메시지에서 “예수님은 합당한 분이시기 때문에 우리가 그분을 위해 선교를 하는 것”이라며 “그분은 자신의 피로 모든 사람을 사셨고, 그분은 원수들을 그 분의 발판으로 삼으셨다. 또 그 분이 시작하신 일을 교회가 마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인터콥선교회 주최로 진행된 이날 선교캠프에서는 미국의 많은 청년 세대들이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깊이 만나고 싶다고 고백했고, 아메리칸 드림, 재정 등 세상의 편안함을 찾는 데서 마음을 바꿔 ‘거룩한 회개’를 쏟아냈다.

인터콥
▲20개 이상의 민족에서 500여 명이 모인 미국 대학생 청년 선교캠프. ⓒ인터콥
최바울 선교사(인터콥선교회 본부장)는 ‘역사를 만드는 사람들’이란 주제로 시대의 분별력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시대의 징조를 분별하고, 시대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이것은 영적 리더십과 직결된다”고 강조했다.

데이비드 황 선교사(인터콥선교회)는 “주님은 모든 열방이 복음을 들을 때까지 계속 그분의 일을 행하실 것”이라며 “그분은 지금 전쟁으로 고통하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눈물을 닦아 주시고,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의 눈물을 닦아주실 것이다. 이것이 우리가 이곳에 모인 이유”라고 선포했다.

참석자들은 “열방 곳곳에서 지진과 전쟁이 일어나는 등 2023년에는 열방을 위한 기도가 절실히 필요한 때였다”며 “미국의 청년 부흥운동이 이번 미국 청년 선교캠프에서 강력히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또 미국 대학생 청년 선교캠프를 통해 열방으로 나아가는 5만 헌신자를 선포한다고 외쳤다.

미국 대학생 청년 선교캠프는 재참석률이 65%로 최근 가장 높을 만큼, 미국인 청년들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 특히 20여곳 이상의 다양한 인종들이 참석하고 있다.

주최 측은 “미국 청년들이 온전한 리더십을 갖고 그들이 살고 있는 시대에 깨어 일어나기를 바란다”며 “이들이 주변 모든 사람들을 깨우고 그 분의 역사를 만드는 자로, 주님의 재림을 위한 길을 예비하는 자로 일어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